먹거리2006/04/12 10:40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6-1
02)517-4552

간 지는 조금 되었지만....
그저 회사에서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가게.
황사에 죽어가면서(토요일날 갔음) 찾아갔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만두라는데... 둘이 가서 만두와 사천탕면을 시켜 먹었다.

가게의 분위기는 묘하게 동네 중국집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된 정도? 하지만 주방은 완전 공개식이고 일하시는 분은 모두 화교인 거 같았다. (이런 곳은 주문했을 때 주방에 소리칠때의 압박이..)
손님들은 조금 나이드신 분이 많았고, 홀로 오셔서 안주와 소주 한 병을 시켜놓고 신문을 보시는 분도...

만두는 네 가지인가 다섯 가지 중에서 선택하게 되어있었고(고기, 야채, 해물 등등) 나온 것을 보니 교자에 가까웠다. 1인분에 5천원.
코엑스의 구부리만두와 비교했을 때 육즙은 조금 많고 향은 훨씬 짙달까?
구부리를 맛본 후니까 괜찮네~ 지만 처음 나왔을때는 혁명이었을 테고.. 지금도 맛은 좋다. =_=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큼지막한 포트 가득하게 주는 자스민 차와 후식으로 주는 튀긴 옥수수과자(?) ... 자스민차 맛 좋고, 후식은 바로 튀겨서 나와서 입으로 호호~ 불면서 아뜨거 아뜨거 먹는 맛이 좋았다.
식사 하면서 '뭐 조금 좋은 편이네'라고 생각했던 것이 후식 먹으면서 '우아~ 좋아아아아~'로 바뀌는 순간이라는 것. ㄱ-

신사동 갈 일 있으면 다음에 들를지도...

덧. 중국식 냉면이 저기가 맛나다던데.. 여름이 아직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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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0:40 2006/04/12 10:40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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