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업체에서 보내준 택시(응?)를 타고 항구로 이동했다.
많은 사람이 신청한 리조트는 좀 큰 차가 가지만 우리처럼 한쌍만 있는 경우에는 그냥 계약한 택시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전날 호핑 투어를 했던 그 항구에 도착하면 작은 배를 타고 크루즈로 이동하게 된다.
(크루즈는 항구에 정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사진의 검은 덩어리들(..)은 이슬람 한 가족이었다.
랑카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차도르를 둘둘 싼 사람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현지인들은 머리에 수건만 두르는 정도;) 참으로 안타까웠다. -_-
그러니까..... 남편이랑 애는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 나시티 입고 수영하고 놀고 난리인데 본인은 손도 안 내놓고 다닌단 말이지 ;
위의 가족들도 부인들(..)이랑 딸들은 저렇게 멍하니 앉아 있고 아들 정도만 좀 놀았다. 밥 먹을때도 선실에 숨어서 먹고 말이다.
맨 처음 사진은 저녁으로 먹을 것들을 굽고 있는 모습.
조금 시간이 흐르면 아래처럼 해서 놀게 해준다.
저기 누워서는 또 맥주도 마시고 놀고~~ 놀고~~~
한참 놀았으니까 밥을 먹으면 그렇게 기다리던 해가 드디어 지는 것이다.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들어서 참 좋았다는.. =_=
정보 쓰면서 생일을 적었던 걸 보고 가져다 놓은 거 같았다.
고마웠지만.... 맛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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