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탄생
15세기 중엽. 잔혹한 드라큘라 백작이 한 무리의 검은 기사들을 이끌고 수도원에 난입, 약탈과 살인을 저지른다. 사제는 드라큘라에게 영원히 죽지 못하고 끝없이 피에 대한 욕망을 갖게 되리라고 저주한다. 성(城)으로 돌아온 백작은 그의 아내 아드리아나가 출산 진통 끝에 죽는 것을 본다. 절망한 드라큘라는 아드리아나의 주검을 안고 신을 원망한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상처가 이내 아무는 것을 보고는 전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공포는 영생에 대한 행복한 상상으로 이어지며 점차 기쁨으로 바뀐다. 피의 향연을 벌이며 드라큘라는 그의 불사영생을 자축한다.
2부 사랑
몇 백년의 시간이 흐른다. 드라큘라의 성에는 사랑 없는 욕망으로 이어지는 피의 향연만 되풀이 된다. 이때 먼 친척인 로레인이 성에 도착한다.드라큘라의 카리스마는 로레인의 순진한 영혼을 뒤흔들고, 드라큘라도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피의 욕망도 이겨낸다. 계속 되는 피의 향연을 목격한 로레인의 오빠 스티븐은 피의 제물이 될 동생을 구하기 위해 드라큘라와 대결을 벌이지만, 드라큘라가 영생의 존재라는 걸 알고는 충격을 받아 자살하고 만다. 오빠의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로레인은 더욱 드라큘라의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며, 흡혈귀의 신화적인 삶을 시작하게 해달라고 간청, 끝내는 드라큘라도 이를 받아들인다.
3부 영원
1990년대 런던, 드라큘라의 카지노. 스토커파 폭주족의 우두머리 닉은 끝없는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드라큘라의 카지노를 습격한다. 그런 가운데 로레인은 드라큘라의 아드리아나에 대한 사랑의 비밀을 발견하고 절망한다. 한편, 드라큘라의 낭만적인 모습에 이끌린 닉의 애인 산드라는 결국 사랑의 포로가 되고 만다. 닉은 드라큘라에게 빠진 산드라를 데리고 탈출한다. 분노한 드라큘라가 박쥐로 변신하여 폭풍처럼 그들을 쫓는다. 그 순간 오토바이를 탄 스토커들이 카지노 벽을 부수며 들어온다. 페허가 된 드라큘라의 제국 카지노에선 드라큘라가 죽였던 모든 사람들이 혼령이 되어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들은 산드라에게 드라큘라의 영원한 고통을 끝내 달라고 요구한다. 산드라는 어둠의 장막을 걷고 빛을 부른다. 태양은 드라큘라와 로레인을 화해시키고 그들의 삶을 계속하도록 은총을 내린다
감상
무려 월드컵 특별 할인 50%를 받고 가서 본 뮤지컬...
2층이라 무대가 잘 안보였고(...) 음향효과가 괴로웠다. 한전아트센터는 앞으로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순수 멜로물이며 브로드웨이 풍이 아니고 음조가 좀 특이하다.
일반 대사가 없이 전체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
주연(신성우)보다 로레인의 노래가 엄청 뛰어났다.
전체 무용이 다 눈에 띄고 재미있었다.
특히 죽음? 혹은 저주? 3인방은 최고.
덧. ....WoD:V'tr 2인플 하실 분? (...)
(뮤지컬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한 게냐..)

Leave your greetings.
2인플 손! ㅇㅁㅇ (..해도 되나)
2006/06/27 16:4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