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는 분들+ α는 다들 아시겠지만 수지로 이사간 지 좀 됐습니다.
아침에 6시 30분 정도에 버스를 탄다거나.. 가끔 미친 날에는 서서 70분을 와야 한다거나, 용산까지 가는 데 2시간도 넘어서 혀를 내둘렀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는데... 하여간 나름대로 집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와서 가장 좋은 것이 역시 공기가 좋다는 거군요.
모르고 살다가 저번에 일본 다녀온 이후로는 강남 공기가 너무 썩어있어서 나름대로 괴로웠는데 이사하고 나니까 공기에서 아무 냄새도 안 나는 게 신기합니다. ( -_)
그러고보면.. 공기가 맑으니까 신기한 게 또 있어요.
사물의 색이 굉장히 명확하게 보입니다. '나무나 건물은 원래 저런 색이려니~'하고 살고 있었는데 이사하고 나서 보는 주변 여러가지 물건들은 색상이 굉장히 뚜렷해요. 아래 사진은 아파트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회색 도시라는 게 건물의 색상만 뜻하는 건 아니었던 게지요.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다니 뭐랄까.... 서울은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게 맞았나봅니다. (...)
한 가지 추가로 사진 올리자면 (아래)

이건 집 발코니에서 찍은 겁니다. 네네.. 텃밭이죠 텃밭. (...)
원래 아파트 지을 때 알박기 하려고 사둔 거라는데 결국 시행사쪽에서 안 사게 되가지고 처참한 모양으로 남아버린 누군가의 사유지랍니다.
아파트에 못 팔았으니 따로 뭔가 할 수도 없고 모양이 나빠서 할래도 못하고.. 그런 사정이라 놀고 있는 땅인데 사람들이 저렇게 해 놓은 것이죠. (덕분에 아파트 한 동 지을 땅을 못 사서 우리집 앞이 뻥 뚫렸다는.. ㅎ)
손바닥만한 땅까지 남은 곳이 하나도 없고 다들 참 잘도 해놨요?
실제로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침에 찍은 거라 사람이 없는데 오전쯤 되면 많이 나와서 다들 수그리고 뭔가 사부작사부작. +_+
촌으로 이사가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ㅇㅅㅇ/
아. 아파트 좋데요... 사람 소리도 하나도 안 들리고 말입니다.
항상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낸 방법이 아파트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택이 더 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한국의 주택가는 엄청 갑부라서 담이 저멀리 있지 않는 이상에는 24시간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과 얼굴 맞댈 일도 많다는..)
아침에 6시 30분 정도에 버스를 탄다거나.. 가끔 미친 날에는 서서 70분을 와야 한다거나, 용산까지 가는 데 2시간도 넘어서 혀를 내둘렀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는데... 하여간 나름대로 집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와서 가장 좋은 것이 역시 공기가 좋다는 거군요.
모르고 살다가 저번에 일본 다녀온 이후로는 강남 공기가 너무 썩어있어서 나름대로 괴로웠는데 이사하고 나니까 공기에서 아무 냄새도 안 나는 게 신기합니다. ( -_)
그러고보면.. 공기가 맑으니까 신기한 게 또 있어요.
사물의 색이 굉장히 명확하게 보입니다. '나무나 건물은 원래 저런 색이려니~'하고 살고 있었는데 이사하고 나서 보는 주변 여러가지 물건들은 색상이 굉장히 뚜렷해요. 아래 사진은 아파트 앞에서 찍은 것입니다.
회색 도시라는 게 건물의 색상만 뜻하는 건 아니었던 게지요.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다니 뭐랄까.... 서울은 사람 살 곳이 못되는 게 맞았나봅니다. (...)
한 가지 추가로 사진 올리자면 (아래)

이건 집 발코니에서 찍은 겁니다. 네네.. 텃밭이죠 텃밭. (...)
원래 아파트 지을 때 알박기 하려고 사둔 거라는데 결국 시행사쪽에서 안 사게 되가지고 처참한 모양으로 남아버린 누군가의 사유지랍니다.
아파트에 못 팔았으니 따로 뭔가 할 수도 없고 모양이 나빠서 할래도 못하고.. 그런 사정이라 놀고 있는 땅인데 사람들이 저렇게 해 놓은 것이죠. (덕분에 아파트 한 동 지을 땅을 못 사서 우리집 앞이 뻥 뚫렸다는.. ㅎ)
손바닥만한 땅까지 남은 곳이 하나도 없고 다들 참 잘도 해놨요?
실제로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침에 찍은 거라 사람이 없는데 오전쯤 되면 많이 나와서 다들 수그리고 뭔가 사부작사부작. +_+
촌으로 이사가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ㅇㅅㅇ/
아. 아파트 좋데요... 사람 소리도 하나도 안 들리고 말입니다.
항상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낸 방법이 아파트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택이 더 하지 않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한국의 주택가는 엄청 갑부라서 담이 저멀리 있지 않는 이상에는 24시간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과 얼굴 맞댈 일도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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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군요.
2008/08/29 18:10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지금 안성에 있다보니 논밭 풍경이 좀 있지요.
벌레도 많고 냄세도 있고...
일단 15층이라서... 벌레나 냄새는 없네요. ^^
2008/08/29 19:02 [ Permalink : Modify/Delete ]수지는 완전 베드타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실버타운이었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