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9/08/31 18:56

이 다음에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멈춰서 못 타고 과일 농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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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농장은 여러 가지 열대 과일을 넓은 공간에 키워놓고 가이드 아저씨가 사람들을 트럭에 태우고 운전하면서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고 먹여주기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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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람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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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드래곤 프룻...
원숭이도 안 먹던 드래곤 프룻.. 하지만 여기 건 좀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스타 프룻 되겠다. 잘라놓으면 별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닝닝한 파프리카!!! 고혈압에 좋다는 말을 듣고 확신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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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괜히 이런 것도 만들어준다.;

잭프룻이었나..? 세상에서 가장 큰 과일이라나??
사진의 아저씨가 우리 가이드.

망고스틴도 까주고...
뭐, 이녀석 맛있는 거야 유명하니까 패스~

망고스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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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 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간식하라고 준 녀석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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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인가 이녀석??
하여간 이런 것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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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도 구경했다.
잘라줬는데.. 사실 현지에서 다 익은 열대과일을 먹어볼 일이 거의 없지 않은가.
태어나서 지금껏 먹은 파인애플 중에서 가장 맛있는 놈이었다. -_-b

레몬 그라스 같은 것도 잘라 주고... 투어를 마쳤다.

이제 야시장.
여러가지 간식거리나 먹을 것들을 팔고 있는데, 돌아다니면서 사먹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가장 경악스러웠던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두리안 밥' 세 번째 사진인가..?
밥 위에 두리안 한 덩어리를 툭 얹어놓고 그냥 판다! =_=

신기해 보이는 몇 가지를 사먹고서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며칠만의 한식.
잘 먹었습니다~~

공항에 가서 카메라를 반납하고(그래서 비행 사진은 없음) 한국으로 출발했다.

근데 여기에서 한 가지 사건이 있었던 게...
원래도 랑카위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간 다음에 출국수속하려면 시간이 좀 빠듯했는데 비행기가 늦게 온거다.;
(말레이시아 항공 비행기는 사람들을 랑카위에 내려주고 새로 태워서 쿠알라로 간다)

꽤나 진심으로 아예 못 타게 되어서 말레이시아 항공측이 제공하는 숙박이라든가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비행기도 빨리 날고(원래 비행 시간이 1시간인데 40분만에 도착!) 우리도 급하게 이동하고 해서 무사히 한국으로 도착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11시에 출발하고 한국에 아침 7시 40분인가 도착하니까.. 아침밥을 새벽 4시에 주더라는..;
사육당하는 기분이야 역시 ;


랑카위는 정말 우리 나라의 한적한 시골 같은 분위기의 곳이다.
휴양지로 꽤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그건 주로 유럽 여행객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동양권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리고 유럽 사람들도 젊은 사람이 찾기보다는 애들까지 포함한 가족 단위로 쉬고 있는 경우가 많이 보였다.

뭔가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찾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힘들지만 조용하게 쉬고 오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강추.
3번 다녀온 회사의 L양이 이해가 간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치안 좋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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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18:56 2009/08/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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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08/30 18:38

벌써 5일째이다.
아침에 웨스틴 뷔페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이 시점에서 조금 후회한 것은... 그냥 딩굴거리는 게 끌려서 저녁까지 있다가 공항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거. -_-
웨스틴에서 묵는 경우 마지막 날에는 체크아웃을 한 후에도 가방을 맡겨두고 저녁까지(비행기는 다 저녁에 출발한다) 얼마든지 풀에서 놀 수 있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도 안내되어 있다.
추가로 랑카위 공항에 있는 웨스틴 라운지도 사용 가능하다.

유럽 사람들이랑(동양인 자체가 없음) 딩굴거리면서 놀다보니까 그들의 느긋함이 몸에 배어서인가...
바쁘게 돌아다니는 게 귀찮아진 거다. -_-
다시 휴양지에 여행가게 되면 그 때는 아무런 투어 없이 물과 친하게 지내며 썬텐이나 하다가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여간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 우선은 독수리 동상(?)을 보러 이동했다.
랑카위 상징이라나..? 해서 랑카위에 가면 꼭 독수리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단다. -0-
마치 교토의 금각사에서 찍은 모두 똑같은 구도의 사진 같은 느낌? ;;;
(사진이 흐리게 나와서 사진은 없다)

사진을 찍고(정말 사진만 찍었다!!!!) 근처 중국 국수집에 가서 점심을 간단히 먹었다.

랑카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저게 나름대로 푸드코트라고 한다.
집 주인이 가게 세를 주고 돈을 받는데 한국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영업을 하는 게 아니라 아침/점심/저녁 타임으로 나눠서 장사를 한다. 그 와중에 한 가게가 잘 되면 뺏기지 않기 위해 잘 되는 가게의 집세를 낮춰서 받기도 하고 또 자기 건물 장사 잘 되라고 잘 되는 가게를 스카웃 해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 주인은 풀 타임으로 가장 쉽고 돈이 잘 벌리는 음료수 가게를 한다. ㅋ

해서.. 먹은 건 국수.
재료가 여러가지 있는데 먹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면 국수랑 같이 끓여서 몇 가지 조미 양념을 한 후에 준다.
물론 재료를 많이 선택하면 가격이 올라간다.

... 몇년간 먹은 쌀국수 중에 최강 맛있었음. -_-b

다음에 간 곳이 새 공원. 분명 밖에 Bird Paradise라고 적혀 있다.
근데.. 안에는 별 게 다 있다. 파충류부터 토끼, 망아지까지..;;
입구에서는 여러가지 동물을 줄 먹이를 팔고 있고 안에서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아예 우리 없이 큰~ 방 같은 느낌으로 해놓은 곳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손에 모이를 얹고 기다리면 새가 날아와서 직접 까먹는다.
잘 보면 알맹이만 쏙 까먹고 껍질만 남아있다.

이렇게 오픈된 동물원을 룰루루 놀다 보면...

드디어 동물들이 등장한다.
아. 보다보니.. 동물 나온 다음에 다시 새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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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다 보면 기념품도 팔지만 대충 지나가고..;;
새 공원 구경 끝!

...여기 화장실은 돈 받는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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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18:38 2009/08/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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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08/29 18:36

투어업체에서 보내준 택시(응?)를 타고 항구로 이동했다.
많은 사람이 신청한 리조트는 좀 큰 차가 가지만 우리처럼 한쌍만 있는 경우에는 그냥 계약한 택시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전날 호핑 투어를 했던 그 항구에 도착하면 작은 배를 타고 크루즈로 이동하게 된다.
(크루즈는 항구에 정박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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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본 크루즈는 너무 헐어서 좀 실망...
그러고보니 사진의 검은 덩어리들(..)은 이슬람 한 가족이었다.
랑카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차도르를 둘둘 싼 사람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현지인들은 머리에 수건만 두르는 정도;) 참으로 안타까웠다. -_-
그러니까..... 남편이랑 애는 반바지에 슬리퍼 질질, 나시티 입고 수영하고 놀고 난리인데 본인은 손도 안 내놓고 다닌단 말이지 ;
위의 가족들도 부인들(..)이랑 딸들은 저렇게 멍하니 앉아 있고 아들 정도만 좀 놀았다. 밥 먹을때도 선실에 숨어서 먹고 말이다.

하여간 배는 출발하고 무제한 맥주와 음료수 공세. 경험있는 승무원의 바람잡이 등으로 인해 놀면서 시간을 보낸다.
맨 처음 사진은 저녁으로 먹을 것들을 굽고 있는 모습.

조금 시간이 흐르면 아래처럼 해서 놀게 해준다.
근데... 저게 달리는 중이라서 생각보다 매달려 있는 게 힘들다는.;
저기 누워서는 또 맥주도 마시고 놀고~~ 놀고~~~

이제 밥 준다.
한참 놀았으니까 밥을 먹으면 그렇게 기다리던 해가 드디어 지는 것이다.

이 날은 구름이 적당히 끼어 있어서 정말 썬셋이 멋졌다.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들어서 참 좋았다는.. =_=

저렇게 놀고 westin으로 돌아오니 방에 케익이 놓여있었다.
정보 쓰면서 생일을 적었던 걸 보고 가져다 놓은 거 같았다.
고마웠지만.... 맛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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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9 18:36 2009/08/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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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08/28 18:35

호핑 투어를 하고 바로 Westin에 체크인을 했다.
상급에 속하는 리조트로 여기에서도 나름 바다가 보이는 방을 예약했었다.

하지만... 바다가 정면에 보이는 방은 우리가 묵은 곳의 2.5배 가격이었다!
우리 방은 바다가 '옆으로' 보이는 방이었다는 거.. ;;

그래서~~ 방 사진.
일반적인 호텔방 스타일이다. 블라인드만 올리면 목욕탕이 보인다는 것만 빼고...
약간은 세월이 약간 흐른듯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작년인가에 완전히 리모델링 했다고 한다. @_@


그래서.. 나와보면..
전체적으로 본관은 ㄷ형태로 되어 있고 그다지 높지 않다.
풀빌라는 한쪽에 따로 조롱조롱 지어져있다.

아침에 나가보면 해변은 잘 청소되어 있고 놀기도 좋다.
썰물때는 얕은 모래 둔덕(?)이 나타나서 상당히 멀리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알 수 없는 나뭇잎으로 지어진 작은 방갈로(?) 밑에서 놀기도 하고...

3개 있는 수영장을 돌아다니며 물놀이를 한다. ( -_)
여기의 메인 수영장에 들어가 있으면 수면과 해면이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마치 자기가 바닷속에 들어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은근히 넘어갔지만,
체크인 하고 그날 저녁에는 리조트의 뷔페, 다음날 아침도 리조트 뷔페를 먹었다.
뷔페라고 해도 한국의 그런 것을 생각하면 안되는 게 정말 여기에서는 구경도 못해본 음식들이 주로 있었다.
이슬람교나 그쪽을 배려하려니까 그런 듯도 하고...
손님들도 손으로 먹는 사람, 난에 싸먹는 사람, 알 수 없는 빵에 싸먹는 사람.. 젓가락 쓰는 몇 명과 나이프 포크 쓰는 사람까지 정말 다양했다.

그래서 4일째 놀다가 점심도 리조트에서 먹었다. 근데.. 한국 생각하면 안 됐던 거다. ;
한국 사람의 먹는 양은 정말 많지 않아서 외국 나가서 하나 시키면 후회하게 되는데.. 너무 많이 시키는바람에. ;ㅅ;

하여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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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식전빵. 뭐... 그냥 저냥. ;
그러고보니 버터도 여러 종류가 있다. 물론 마아가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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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먹자는 일념으로 시킨 어쩌구 콩과 아스파라거스와 ... 뭐시기 샐러드 (어이?)
이거 참 맛있었다.

스파게티 두 종.
....근데 스파게티는 정말 아니었다. 한국 사람들이 면을 많이 삶는 편이라고 하는데도! 이건 완전히 퍼졌어! ;ㅅ;
덕분에 양도 많고 해서 반쯤 날려먹은 듯하다.

마지막은 디저트.
단 건 잘하더라는.. 배가 터질 거 같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 ( -_)

그래서 저러고 놀다가... 4시쯤 선셋 크루즈 타러 나갔다.
호텔 입구에서 이야기하면 방 번호 적어놓고 큰 타월을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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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18:35 2009/08/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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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08/27 18:34

그래서.. 다시 일정으로 돌아와서...
호핑투어다.

이 날의 날씨는 상당히 좋았다.

이런 곳에서 조그마한 배를 타고 바다로 간다.
우리는 두명이서 배를 전세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면 조금 저렴하다고 하다.

사진에서는 알 수 없지만... 배가 정말 신나게 달린다. -_-b
완전히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덕분에 가방이랑 물병이 배 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그리고는 조그마한 섬 그늘 하나에 가서 오징어를 미끼로 낚시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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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정말 월척이었다.

이놈을 잡으면 운전사 아저씨가 잘 보관해놨다가 나중에 밥 먹을 때 회로 떠준다.
우리가 간 회사(?)는 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낚시를 어느정도 했다 싶으면 다시 배가 달린다~~

그리고 갑자기 내려준다.
말에 의하면 내려서 수영도 좀 하고 놀다오라고 한다.
아저씨들은 사진에서처럼 배를 둥둥 띄우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반겨주는 '왠수같은' 원숭이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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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관광객들 등쳐먹는 게 도가 텨서.. 비닐 봉지만 있으면 매달려서 뜯어놓고 한번 먹을 걸 주면 다 떨어져도 떠나지 않고 거의 협박까지 해댄다. ㄱ-
나중에 보니까 '비닐봉지 조심' 표지판도 있더라.

하여간..
갑자기 내려 준 것에 당황하면서 외길을 남 따라 무작정(별다른 표지판이 없거든) 걸어들어가면 큰~ 호수가 나온다.
사람들이 헤엄도 많이 치고 있고 2인승(?) 보트도 비싼 값에 빌려준다.

한쪽에서는 물고기도 키우고 있는 데 처음에는 닥터피쉬인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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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단지 사진의 왼쪽 아저씨가 열심히 과자를 주는 바람에 몰린 것)

좀 놀다가 슬렁슬렁 나가면(몇시까지 오세요~ 이런 거 절대 없다.) 아저씨가 슬슬 배를 몰고 와서 태우곤 또 어디론가 간다. 그 다음에 볼 것은 독수리 먹이 주는 거란다.
바다에다가 생닭을 적당히 썰어서 던져놓으면 독수리들이 와서 채간다.
나름대로 비수기라 배가 고파서 독수리들이 좀 더 많이 나와서 먹고갔다고 한다.

이쯤 되면 적당히 한 2시 정도 된다.
그러면 또 아저씨가 배를 막 몰고(그냥 멍청히 있으면 막 막 순서대로 데리고 간다!) 어느 섬으로 간다.
드디어 점심.

둘이 먹기에 많은 양의 음식이 나오고 아까 잡은 물고기로 회도 떠준다.
우리 물고기는 사이즈가 워낙 커서 반쪽은 회를 뜨고 나머지 반은 소금구이를 해줬는데 진짜 맛있었다. -_-b

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먹었습니다.

배도 불렀으니 이제 사진을 찍으면 논다.
백사장은 정말 수준급이었고 바다도 만만찮았다.
다만 아쉬웠던 건 모래가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서 좀 지저분했다는 거..? ;

놀다가 섬에서 출발한 시간이 아마 3시 정도..?
열심히 달려서 다시 본섬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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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8:34 2009/08/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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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4

    안녕하세요. 호핑투어 일인당 얼마 주고 하셨나요?

    2011/07/05 01:2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여행2009/08/26 18:34

벌써 3일째.
이 날은 아침밥을 먹고 이틀 동안 묵었던 Villa Morek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호핑 투어를 갔다가 바로 다음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내친 김에 빌라 모렉 총집편(?).

Villa Morek은 새로 문 열었다고 하고...
방이 12개밖에 없는 작은 곳이다. 2인에게만 방을 빌려준다는.. ㅎㅎ

여기에서는 '아무것도'할 수 없기 때문에 노는 건 반드시 밖에 나가서 해야 한다.
수영장도 있긴 하지만 장식 수준이라 ;;;

다 좋지만.. 방에 문이 '전혀'없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마저 훤~히 보인다는 게 매우 난감. ㄱ-

내가 묵었던 방은 1층으로 문만 열면 바로 정면에 수영장이 보이는 좋은 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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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 작다.

방문 앞에서 찍은 사진 두 개. 하나는 수영장쪽으로 찍은 것이고 하나는 방 문쪽으로 찍은 것이다.

아침식사. 부페 이런 게 아니라 그냥 해준다.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조용하고 편해서 불만이 없었다. (당연하지만 말레이시아는 회교 국가니까 사진의 소시지는 돼지고기가 아니다!)

방으로 가는 길. 왼쪽에 2층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위 사진들은 방 내부.
방만으로 보면 정말 수준급이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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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8:34 2009/08/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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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9/08/25 18:16

4박 6일로 랑카위를 다녀왔다.
그래서 매우 성의 없는 여행기.. (어이?)
7월 11~16일.

여행 준비
작년 일본 여행때만 하더라도 준비만 해도 엄청났지만...
이번에는 목표 자체가 휴양인 데에다 회사 동료 중 랑카위만 자그만치 3번이나 다녀온 분이 계셔서 참 쉽게 준비가 끝났다. -0-

랑카위를 고른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한국인 없음'과 '치안 좋음'의 두 가지 요소.
(치안 부분은 저번 세부 여행을 아는 사람은 이해할 듯.. http://sihaya.kr/blog/476)

그래서 비행기표는 일찌감치 따로 사놓고 투어랑 숙박은 네이버의 카페를 이용해서 준비를 했다.

항공권이나 숙박이야 요새 하도 자유여행 다니는 사람이 많으니까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테고...
휴양지에서 많이 하는 투어는 출발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현지와 연결할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에 카페 등을 이용하는 게 편하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나는 숙박도 카페 통해서 다 예약했다)

랑카위를 여행 목적지로 생각하는 분들은 챙겨봐야 할 곳.

항공권 구매처: http://www.clubrichtour.co.kr/tour/main.asp
투어 및 숙박, 정보 등: http://cafe.naver.com/langkawimania.cafe


1일
랑카위로 가는 비행기는 말레이시아 항공 뿐이고, 그나마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내가 탄 비행기는 인천에서 11시에 떠나서 중간에 한시간 정도 코타키나발루에서 쉬고,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거기에서 입국 심사를 한 후에 국내선으로 갈아타서 랑카위 공항으로 이동했다.
쿠알라룸푸르까지 갈 때에는 한국인들이 꽤 많았는데.. 갈아타는 순간 전혀 없어지더란..;

말레이시아 항공의 비행기는 약간 낡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고 밥도 먹을만 했다.

하여간 도착하고 저녁 먹고... 체크인하고 하루는 끝.


2일
이 날은 종~일 코랄투어를 하는 날~!
사실 세부 갔을때는 이걸 호핑투어라고 불렀던 거 같지만... 뭐 동네마다 이름 정도는 다를 수 있으니까.. -_-
아침 8시까지 나가서 저녁 5시는 되어야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하드코어한 일정이다.

8시에 타서 -> 9시에 항구 도착(대형 버스가 리조트를 돌면서 픽업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림) -> 10시? 정도에 출항 -> 1시간동안 항해 -> 놀기~~ -> 3시 30분 정도에 출발 -> 다시 1시간 동안 항해 -> 버스타고 다시 한시간...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폭우가 쏟아지는 거다. -0-
버스 타는 데까지 갔을때는 이미 홀딱 다 젖어있는 상태였다(물론 안에는 수영복;).

그래도 버스를 타고 항구로 가서 다시 배를 타고 출발...

여기에서 느낀 건데 랑카위는 은근히 대놓고 대충대충이다.
어설픔이 미덕이랄까?
버스에서 내려서 막 두리번거리다가 사람들이 많은 쪽으로 슬금슬금 가면 '여기가 아닌 거 아냐?'라는 의심이 들 때쯤 누군가가 손을 흔들며 부른다.
그리고 또 멍청하게 기다리다가 '정말은 여기가 아니었던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쯤 되면 소 몰듯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다. ;;

여기에서 동양인은 엄청나게 많이 봤다. 중국인으로 말이다.
투어를 운영하는 쪽에서도 '중국인'과 '그 외'로 구분해서 가이드 등을 하고 있는 듯했다.
뭐 가끔은 중국인으로 오인해서 중국어를 하는 사람도 좀 있긴 했지만 ;

위에서도 적었지만 이날 비가 워낙 많이 온 관계로 배도 엄청 흔들렸었다.

투어 장소에 갔을 때는 이미 그로기 상태가 된 사람들이 속출 (..)
심지어 내가 본 어떤 여자는 오후 3시에 다시 출발할때까지 꼼짝도 못 하고 널부러져 있었다.
덕분에 바다도 깨끗하지 않고... 좀 아쉬웠달까? ;

대신 워낙 시간이 기니까 질릴만큼 스노쿨링은 할 수 있다. -_-
사람들이 워낙에 많이 먹이를 줘서 바다 속은 수족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물고기가 넘쳐났다.

저러고 놀다가 숙소로 다시 돌아옴...

여기까지 봤으면 당연히 궁금해할 부분이지만 ... 사진이 없다.
왜냐면 이 시점에서 사진기를 잃어버린 거다.


가이드 분에게 전화하고 난리쳤지만 결국 좋지도 않은 똑딱이(http://sihaya.kr/blog/333)를 분실하고 여기까지의 사진은 바이바이~~   후우...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가이드분이 가지고 계시던 별로 안 좋은 디카를 빌려주신 덕분에 이 이후의 사진은 있다. >_</

어차피 숙소도 판타이치낭(치낭 해변이라는 뜻이라나?) 근처이고 해서 저녁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인 오키드 리아에서 먹었다.
(숙소는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로스테리아 바로 뒤에 있었지만... 해산물 귀신이 있던 관계로.. (...))

사진이 구리더라도 이해해주기 바람.. ( -_)
그래서 이제부터는 사진이 올라갑니다. 'ㅅ'/

오키드 리아에서 먹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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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메뉴(의 일부).

음료수를 두 잔 시켰는데.. 라임티인가는 완전 시어서 거의 못 마셨다.
수박 주스는 필리핀에서 맛있게 먹어서 여기에서도 시켰지만 별로였다는...
그리고 이 동네에서 이후로 먹은 거의 모든 과일 주스들이 닝닝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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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인데.. 맛있었지만 저 처참한 사진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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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말레이시아의 모든 볶음밥은 맛있다' 라는 명제가 참이라고 생각될 지경이라는..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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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꿍. 한국에서도 먹어봐서 별 무리없이 먹었는데... 사실 역해서 못 먹는 사람도 많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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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인데.. 이름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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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동양 사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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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다 비워주시고~~~
그러고보니 왼쪽 하단에 있는 타이거 새우 사진은 왜 안찍었을까? ;;
계란을 가늘게 튀긴 것이 올라가있는데 굉장히 신기했다. 새우 맛이야 뭐... 큰 새우는 무조건 맛있다? -0-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한국인들에게도 나름 유명한 리틀 릴리야스를 들러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셨다.
9시 반쯤 되면 라이브로 노래도 불러주고.. 기냥 해변에 의자 깔아놓고 장사하는 집이라 운치도 있고..
혹시 랑카위에 가게 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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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18:16 2009/08/25 18:16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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