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애니2008/07/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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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모처럼(처음으로?) 구매한 NT 노블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샀어요! 했더니 '아니 그런 밀오덕 책을!'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_-

왠지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본 OVA덕에 처음 접하게 되었고 상당한 수준의 스토리와 캐릭터(꺄아)에 벼르고 있었더랬죠. 하지만 원문으로 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그러다가 국내 출판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냉큼 질렀단..

언제나 그렇지만 배경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책과 애니는 비교하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볼륨의 차이가 상당하죠.
그래서 책의 내용은 애니메이션보다 열 배쯤 스타니스와프 렘씨를 떠올리게 합니다.

옛날에 처음 솔라리스를 봤을 때 쇼크 먹었던 이유가 '어이쿠, 정말 우리는 인간 위주의 사고를 하고 있구나..'라는 거였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그런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지요.
서로를 알지 못하면 결국 저놈이 뭐 하려는지에 대한 것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뭐 그런 이야기들입니다..
끊임없이 소통과 이해에 대한 이야기를 해대고 있죠. 이 책...;

다른 점이라면 솔라리스에서는 인간들이 포기하고 떠나는 것으로 해결된다면 여기에서는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일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 책은 밀리오덕이니까 뭐. (...)

세 권의 읽어가면서 정말 태어나서 처음 보는 단어는 무식하게 많이 나옵디다.
전투기의 먼 날개 먼 계기.. 먼 데이타... @_@
술술~ 넘기는 거죠 뭐. ;

그러고보니 딴소리만 잔뜩 한 듯?
책에서도 역시 우리 후카이 레이씨는 히로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하하...;;

물론 NT 맛은 나지만 미국에서 같은 책이 나왔다면 당연히 SF로 넘어갔을 거 같은데 일본에서 나와서 NT로 구분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책이었어요. (게다가 은근히 하드 SF 분위기도 많이 풍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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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08:46 2008/07/29 08:46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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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직 원작을 보진 못했습니다만, 역시 원작에서도 후카이 레이는 히로인이 맞나 보군요.

    사실 애니메이션이 주목을 받은 것은 그 독특한 분위기와 화면빨 때문이었지만 (곤조가 그런 건 참 잘 하죠) 사실 존재 간의 대립이라는 핵심적인 주제는 그다지 잘 다루지 못했죠. 아니, 그보다는 애니 전반을 통틀어 실질적인 주제의식이 별로 담겨 있지 않았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작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2009/04/09 18:4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그래도 애니메이션 치고는 잘 했다고 생각해요.
      가벼운 거야 뭐....

      원작이 참 좋았죠. ^^

      그래도 저는 무거운 주제는 원래 좀.. ;ㅅ;

      2009/04/09 19:31 [ Permalink : Modify/Delete ]
  2. 책에서는 애니처럼 암울하기만한 캐릭터가 아니라 독설을 내뱉는게 더 좋더군요. 애니를 보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상황이 책으로 이해가 되니 애니를 다시보고 아하~~ 하는 장면도 많았고.
    둘다 잼있게 봤습니다. :)

    by Excel S

    2009/04/09 20:0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저도 두 가지 다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책에서는 역시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에서 좀 좋았죠. 애니메이션에서는 변화하지 못했거든요. (고작 4편가지고 뭘 할 수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요;)

      2009/04/09 20:21 [ Permalink : Modify/Delete ]

책 애니2006/04/05 15:31

뱀파이어 연대기의 두번째 권. 뱀파이어 레스타이다.
국내에 출판된지는 상당히 오래된 책이고, 1부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영화의 영향으로 표지는 레스타 역을 맡은 톰 크루즈이다.

언제살까 항상 고민하다가 이번에 샀는데 1부 못지 않게 2부도 꽤 괜찮았다.

1부에서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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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15:31 2006/04/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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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6/01/20 13:53
8권까지 있지만 1권만 빌려서 봤다.

사실 지금까지 본 아더왕 관련 소설이라고는 어렸을 때 읽은 어린이용 이야기와 말로우의 아더왕의 죽음, 불핀치의 원탁의 기사 정도이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하나의 완성된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굉장히 기독교적(?)으로 포장되어 있는 데 비해 아발론 연대기는 신화의 본래 형태를 찾고 한데 아우르려 노력한 모습이 곳곳에 옅보였다.

무엇보다 멀린의 탄생부터의 설화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점이 색다른 맛이었다고나 할까?

뒤에 읽는 요령까지 적혀있을 정도로 친절한 책이지만 여백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은 슬프다..

....아쉬운 점은 역시 8권까지 못 봤다는 것.. -_-

Commented by 白首狂夫 at 2006-02-28 22:32
3.1절을 맞아 연달아 있는 연휴에 머리 식힐려고 8권까지 다빌려왔는데 그렇게 재미있나요?
Commented by 白首狂夫 at 2006-03-02 07:35
3권 읽고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켈트 신화는 부분적으로나마 국내에 소개된 일이 있는데 수준높은 문장가의 책을 또한 수준있는 번역가의 손에서 소개되는 일은 처음 인 것 같습니다. 강력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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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13:53 2006/0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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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6/01/03 12:08
인터넷에서의 사람들의 행동양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좋은 점은 많이 어렵지 않다는 것. 정말 기초적인 심리학 지식만 있으면 100% 이해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95% 이상의 가독률을 자랑한다. (고전행동심리학이 뭐였지? 정도만 대답할 수 있으면 100%)

책이 쓰여진 지는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 생각 없이 행동하고 있거나, 많은 부분에서 화자되는 일들에 관해 어느정도 설명이 된다.

통신어나 이모티콘의 사용 이유.
온라인 상에서 공격적이 되는 이유.
익명성에 대한 거부감이나 성적 기대감에 대한 분석.
온라인 게임 사용자의 네 가지 유형 등.

....16000원인가 했지만 돈이 안 아까운 책.

Commented by adama at 2006-01-03 04:14
...그런데 고전행동심리학이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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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12:08 2006/0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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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5/09/07 11:12
라이프 로그를 보니 왠지 암담...

러브크래프트 소설만 4권이 올라가 있다니.. ;ㅁ;
5권이 아닌 이유가 한권은 이미 예전에 샀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두렵다. 왠지 러브씨 소설에 물들어가는 듯.

분명 처음에는 뭐야 이거? 기괴하잖아! 했는데 보면 볼수록... 계속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_-

스티븐 킹만 봐도 으어 야릇해 했던 내가 이제는 아는 것 자체가 사람을 미치게 하는 공포에 중독되어가고 있다.
며칠 전 친구와 길을 걷다가 길쪽으로 슬그머니 자라고 있는 덤불을 보고..
'마치 인간 세계로 침입해 들어오려는 미지의 어떤 것 같지 않아?' ...말해놓고 내 자신이 orz...

소설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도 이처럼 두려움에 떨면서 호기심에 져서 미쳐갔으리라.. ;ㅁ;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보다보니 왜 러브씨가 그로테스크 환상 문학의 대가라 불리는지는 알 수 있는 듯하다.


러브씨 소설의 진실..을 대표하는 단어들..
코를 찌르는 듯한 악취,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모욕인 외모, 흡반과 촉수, 암흑, 땅을 삭삭 긁는 소리, 벽 뒤, 우물 속, 꿈, 늪, 습지, 계곡, 동굴, 사막, 어둠, 노란 눈, 갈고리 손, 음침함, 혼혈, 근친상간, 곰팡이, 우주, 똑 똑 물 떨어지는 소리, 시계 소리, 쥐들의 갉는 소리, 구부정한 어깨...


....
아니 그래서.. 무려 호러 마스터링을 하고 싶다..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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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7 11:12 2005/09/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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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5/08/18 11:05

발터 뫼어스의 소설 중 국내 번역본의 마지막 책. 밤이다..
원제는 한밤의 거친 여행 정도? 근데 이 책이 참 특이하다. 본디 발터씨는 만화가였기 때문에 자기 책의 일러스트를 직접 그린다. 하지만 여기의 일러스트는 그가 그린 것이 아니라 19세기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귀스타프 도레 라는 사람의 작품들이다.

19세기 작가가 20세기의 발터의 책에 그림을 그릴 수는 없을테고.. 여기에서 특이한 아이디어란 건데.
발터는 귀스타프 도레의 그림 중 21편을 뽑아서 정리한 후 그 그림에 맞춰서 글을 쓴 것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다른 화가를 쓴 줄 알았다.) 그 뿐이라면 그렇구나 하겠지만.. 책 자체가 귀스타프 도레를 추모?하는 목적으로 쓰인 듯 주인공조차 12세의 귀스타프이다. 데셍을 좋아하는 소년 귀스타프가 주인공. ^^

저런 악조건 하에서는 보통의 소설도 힘들텐데 글 전반을 통해 발터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때론 비틀고 때로는 우화시켜서 훌륭하게 전달한다. 약간은 정신사나운 면도 있긴 하지만(그러니까 '거친' 여행) 그것도 끝부분에 보면 '아하'라고 지나갈 정도이고, 여러 상징을 알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뭐.. 다섯가지 혹은 여섯가지 과업.. 그리고 죽음의 사자.. 후...
역시 발터는 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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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8 11:05 2005/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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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2005/08/14 10:59
발터 뫼어스의 책, 그 두 번째!
하지만 저작 년도는 꿈꾸는 책들의 도시보다 앞서는 듯하다.

꿈꾸는..이 책에 대한 온갖 상상력과 풍자의 보고였다면, 이쪽의 이야기는 순수하게 상상력쪽으로 좀 치우쳐있는 듯.
푸른곰(이름이며 실제로 파란색 곰이다)은 모두 27개의 삶을 산다고 한다. 그 중에 그가 말해주는 것은 자신의 인생의 반인 13 1/2이다.

.....
그래서... 이 이야기는 소설인가 풍자인가?
그냥 생각 없이 읽으면 분명 즐거운 모험소설인데, 약간 수상쩍다.
중간에 푸른곰이 아틀란티스에서 살고 있을 때 그는 거짓말 검투사로 성공한다. 그리고 거기서 말해지는 것은 모두 거짓말. 사정이야 있지만 결국 자신의 이야기로 최고의 결투를 이겨내는데...
그러고보면 약간은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연상시키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뭐, 이야기의 배경인 자모니아 대륙이 워낙에 괴상한 존재들이 많이 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단순히 희안한 이야기들을 즐기기만 해도 될 듯.

꿈꾸는..을 먼저 읽은 사람들은 반가운 사람들도 몇 나온다. 물론.. 시대적으로 훨씬 뒤니까 진짜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전설 대장장이 힐데군스트(오!)의 작품 인용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또, 같은 가문(아니면 종족)의 인물들로 보이는 이들도 있는데, 최고의 거짓말 검투사인 '누쓰람 파키르'는 여우개(콜로코니코프 레겐샤인이 떠오르지 않는가)이고 실질적으로 아틀란티스를 움직이는 인물은 '볼초탄 스마이크'(익숙한 성이다)라는 상어두더지이다.


전반적으로는 꿈꾸는..보다 대상 연령층이 좀 낮은 듯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며 본다기보다는 유쾌한 이야기를 듣는 식으로 긴장을 풀어야 하는 듯.
하지만, 그 중에서도 뭔가 와닿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이야기가 13 1/2개나 되니까말이다) 알아서 습득하는 센스도 필요.

여전히 일러스트는 예쁘고, 푸른곰은 귀엽다.

그래서 다음 목적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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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4 10:59 2005/08/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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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5/07/30 10:53
이 책을 끝까지 보고나서 가장 처음 든 생각.
'젠장! 독일어를 배웠어야 해! 이 작가의 책을 더 보지 않으면 난 죽어버릴 거야!'

내용 중의 미텐메츠 말을 인용하자면...
"싫어요! 나는 오름의 도서실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여기 있겠어요! 제발!"


정말 몇년 만에 최고의 소설이다.
탁월한 아이디어, 위트 넘치는 대사, 그러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내용...
이 소설은 책들의, 책을 위한, 책에 의한 한 편의 희비극이자 그들에게 바치는 소네트이다.
작가와 독자 두 부류 모두를 위한 글이다.

책을 덮고 최근 산 몇 몇 책들을 떠올리며... '그따위 책을 사지 않았더라면 발터의 책을 더 살 수 있었잖아!'
분명 책 연금술사의 매혹 향기가 발라져 있었음에 분명하다. 이 책에는..

게다가 책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일러스트. 자신의 착상을 그대로 그릴 수 있는 손을 가지고 있다니 발터 뫼르스는 행운아이기도 하다...


이제 읽는 것에 대해 오름을 느껴버렸으니 어쩐다. 다른 글 읽을 수 있으려나...
할 일은 발터 뫼르스의 다른 소설을 찾는 것 부터.


너무나 주옥같은 글이 많아서 차마 옮길 수도 없으나 한마디... 캐릭터의 죽음이 아름다워보이는 책은 처음이었다.


Commented by janus9 at 2005-07-31 00:44
제목이 상당히 끌리는 책이군요. "꿈꾸는 책들의 도시"... 흠 이게 그렇게 재미있단 말씀입니까, ㅡ.ㅡ 흠.. 아.. 이거자꾸 끌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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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30 10:53 2005/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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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2005/07/27 10:51


다들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고 있는 하울... 책으로 봤습니다.

사실 책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 듯 하지만 제 생각에는 책이 참 재미있더군요.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자연보호 캠페인도 안 봐도 되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다른 것은 하울의 성격. 애니에서는 멋지긴 했지만 사실 입체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단지 얼굴마담이랄까..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없었던 듯한...
하지만 책의 하울은 그야말로 성격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확 눈에 들어옵니다. 좋은 쪽이라고는 빈말이라고도 못하지만요.

소피도 내용보다 훨씬 파워플해서 마음에 들고요. ^^

게다가 단순한 내용. 선 악이 확실하고 엔딩도 확실하고.. 그야말로 청소년용 환타지라는 느낌이 팍 드는 이야기.
여렵거나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별로겠지만 그 나름대로 지켜야 할 것은 확실히 지켰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할 수 없는 자세한 설정이나 배경같은 부분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지요. 애니에서 어거지스러워서 모두 웃었던 부분이 책에서는 합리적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이웃나라 왕자라니 극장에서 참..)


의외로 말이 많았던 것이 책의 일러스트였던 듯 한데.. 일러스트는 챕터마다 처음 부분에 나와 있고요. 잘 모르겠지만 원본 일러스트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애니의 하울만 생각하신 분이라면.. (....)
하지만 저는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원래부터 저런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책의 하울은 분명 저런 이미지가 맞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약간 졸린듯한 눈동자에 따분함을 담고 있는 나릇한 몸가짐 등이 간단한 그림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일러스트 중에서 하울이 잘 나온 것만 스캔해 올렸습니다. (사실 하울이 나온 게 하나 더 있긴 한데.. 감기에 걸려 시름하던 때라서 영..) 마지막 그림, 장례식의 검정색 일색 하울은 참 멋집니다. 내용에서도 나오죠. '하울은 머리카락이 검정인 게 더 잘 어울렸는데 말이야.'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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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7 10:51 2005/07/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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