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보니 재즈 콘서트. (...)
사실! 재즈는 거의 듣지 않는다. (아예 안 듣는지도..)
클래식의 딱딱 떨어지는 규칙성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재즈는 다음에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점이 긴장하게 만든달까..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
하여간 처음으로 간 재즈 콘서트 재미있게 듣고 왔다.
제대로 재즈 듣기는 처음인데 참으로 클래식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클래식은 몇 명이 되었든간에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내게 된다면, 이쪽은 다 각자의 음악을 하고 있다.
클래식이 작곡자의 의도를 올바로 전하기 위한 하나의 악기라면, 이쪽은 각자 자기 이야기를 내고 있다고나 할까?
분명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으면서도 다들 떠들어대는 게 재미있었다.
게다가, 관객까지도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되니까... 신기하다.
하지만 한가지. 아무리 내가 막귀라지만.. (...)
앰프 조정 잘못된 거 아닌가.;
드럼 소리가 너무 커서 피아노와 베이스 소리가 너무 약했다. -_-
남경윤씨의 음악이 피아노가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예쁜 소리를 내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건 좀 아니다 싶을 정도로 소리 차이가 심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그리고, 공연 시작하고 노래 두 곡 끝나도 계속 들어오던 비매너인들. ㄱ-
그래도 결론.
CD도 사왔고 사인도 받았으니 재즈 한 번 제대로 들어봐야 겠다.

Leave your greetings.
오~ 이제는 문화생활까지. 깜찍이가 어른이 되고 있어요~
2008/07/15 00:00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착실히 나이 먹고 있어요. 어른이에요~ ;ㅁ;
2008/07/15 09:35 [ Permalink : Modify/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