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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01 당신 인생의 이야기 (4)
책 애니2006/10/01 09:35
저자 : 테드 창
역자 : 김상훈, 이지연
출판사 : 행복한 책읽기

목차
  바빌론의 탑 (Tower of Babylon)
  이해 (Understand)
  영으로 나누면 (Division by Zero)
  네 인생의 이야기 (Story of Your Life)
  일흔 두 글자 (Seventy-Two Letters)
  인류과학의 진화(The Evolution of Human Science)
  지옥은 신의 부재 (Hell Is the Absence of God)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소고 - 다큐멘터리 (Liking What You See: A Documentary)
  부록
  창작노트
  감사의 말
해설/ 에피파니와 신의 부재
  인터뷰/ 테드 창과의 대화


감상
책을 보려는 목적 외에 다른 이유를 가지고 샀다. 물론 최고의 SF작가라는 말에도 끌렸지만...
생각해보면 최근에는 하드 SF라고 할만한 것은 거의 읽지 않아서 이 경우 오래간만의 두뇌 고생(...)이랄까 그런 걸 꽤나 했었다.
그건 그렇고 저 작가 10년동안 쓴 게 저게 다라더라. (...)
단편이니까 개인차도 있을 것이고 각자에 따라 재미있던 글들이 모두 갈리겠지만, 나의 경우 가장 재미있던 것은 불행히도(...) '영으로 나누면'이었다. 사람은 자기가 볼 수 있는 만큼만 본다고 했던가...
'공포 소설'이었다. 괴델의 불확정성의 원리가 나와서 눈 앞에서 공리계의 완전성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것을 볼때까지 얼마나 많은 수학자들이 좌절했는데, 저런 것까지 나와버리면 정말로 쓰러져 죽어버릴지도... 지독히도 수학적 지식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 말고라도 자신이 평생을 바쳐 노력한 분야, 혹은 지금의 사회를 뒷받쳐주고 있던 시스템의 큰 축의 하나가 눈앞에서 무너져버리는데 그 사실을 발견한 게 자신이고 눈을 돌리거나 숨길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과 옆에서 지켜보려 해도 그 사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다른 한명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것 말고는 '지옥은 신의 부재'라거나 '네 인생의 이야기', '이해'가 그 다음으로 재미있었다.

뭐, 줄거리 안내는 아니니 넘어가고...
'영으로 나누면'과 '지옥은 신의 부재'를 보면 도대체 이 두 작품이 어떻게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그만큼 그 분야의 지식에 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자기것으로 만든 후에 적었다고 할까.. 전문성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이고... 대단한 작가다...

한 번 보는 것보다는 여러번 읽는 게 나을 종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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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09:35 2006/10/01 09:35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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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난 지옥은 신의 부재가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이... ㅇㅅㅇ; 저 책도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지.

    2006/10/02 11:23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대단하긴 했어. 입이 떡 벌어지는 내용이었.....
      하지만 역시 공포 소설... 0으로 나누면.. (덜덜)

      2006/10/02 17:44 [ Permalink : Modify/Delete ]
  2. adama

    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건 '네 인생의 이야기' 이지만요 'ㅅ'

    2006/10/08 12:59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그것도 멋졌죠. 하지만 역시 다들 의견이 다르고만요. 'ㅁ'
      단편집의 장점이랄까~

      2006/10/10 12:16 [ Permalink : Modify/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