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쾌남 스파이의 잘 빠진 첩보액션
1940년, 거대한 어둠의 조직이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가는 가운데... 최정예 특수요원들의 명단이 담긴 국가 일급 기밀문서와 여성 비밀요원‘금연자’가 작전 수행 중 바람처럼 사라진다. 일이 이쯤 되자, 임시정부의 수장들은 감춰두었던 마지막 비장의 병기를 꺼내 들기로 한다.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않은 채, 정의를 위해 뜨거운 가슴으로 총구를 겨누는 남자! 바로,‘다찌마와 리’다!
비로소 실체를 드러낸 그는... 최고의 무기 개발자 남박사를 통해 신형 무기를 지원 받고 첩보계의‘검은 꽃’이라 불리우는 관능적 스파이‘마리’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한다. 하지만 적들의 움직임은 그림자처럼 조용하고 빨랐다. 사라진 기밀문서의 행적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사건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미스터리는 점점 커져 가지만, 발군의 실력과 호탕한 기지를 발휘하는‘다찌마와 리’! 이제 그는 상하이, 미국, 만주, 스위스 등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전격 첩보전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최정예 비밀요원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
감상
골치아픈 일이 많으니 머리를 비우기 위해서 보자! 라는 심산으로 가서 본 영화이다.
그리고 참.... 류승완이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저런 영화 만든다고 해도 제작비 대주는 사람이 있다니.. ( -_)
(근데 부인이 대줬다니까.. 뭐.. 잘난 마누라 만세!)
결과적으로 제작비는 뽑을 듯하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던 셈이다.
하여간, 감독도 감독이지만 배우들도 진짜 즐겁게 찍은거 같다.
아무리 심각한 장면을 연기하더라도 왠지 저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이 느껴진다. 헐헐.
약간 실망이라면 다찌마와 리가 생각보다 별로 안 멋있었다는 거.
오스틴 파워즈의 모조 같은 걸 기대했는데...
그래도 외국어는 참으로 재미있었다.
흥겹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체질에 안 맞으면 보느라 괴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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