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rticles, Search for 'Baking'

  1. 2008/12/21 애플 파이 (2)
  2. 2008/12/21 파이 생지 만들기 (2)
  3. 2008/06/30 로티보이 번 [마음에 좀..] (4)
먹거리2008/12/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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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하도들 애플파이를 구워달라고 해서 도전.
파이용 생지는 아래 따로 올린 데다가 모든 파이는 다 저걸로 구우니까... 그 부분은 패스. ㄱ-

처음 만드는 거라서 좀 걱정스러웠는데 잘 나왔다. ㅎ

분량
18cm 원형 타르트팬 1개, 16*16 사각 타르트팬 1개
<- 두 개에 넣기에는 아주 조금 많았다. 원형 두개라면 딱이었을 듯

재료
작은 사과 6개
버터 50g
설탕 100g
계피 ???
전분 조금?
럼향 조금
(그러니까.. 내 보기에는 사실 기냥 대충~ 눈대중으로 만드는 분위기가 가득. 사과도 달면 설탕을 좀 더 줄여도 되고... 버터 양이나 정량으로 맞추면 적당히..? ; )


필링 만드는 순서
1. 사과는 껍질과 씨를 빼고 먹기 좋게 잘라둔다.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기)
2. 버터를 넓은 팬에 넣고 녹인다.
3. 버터가 녹으면 사과를 넣고 섞는다.
4. 조금 지나서 설탕을 넣고 약~중불에 넣고 조린다.
5. 물이 많이 나오니까 계속 봐가면서 물이 거의 사라질때까지 조린다.
6. 20~30분쯤 지나 물이 거의 없어지면(그러니까 대충..) 상태를 봐가면서 전분을 섞는다.
7. 럼향으로 잔향을 날리고(이건 안해도 됨) 원하는만큼 계피가루를 섞는다.
8. 차게 식혀놓는다.

...결론은 아래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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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지를 틀에 넣고 필링 붓고, 위에 격자 무늬로 짠 다음에 굽는다! (우아 불성실!)
.... 200도에 10분, 180도에 30분 정도 상태 봐가며 굽는다! (...뭐랄까 이건 레시피도 아냐)

그러면 위 사진 + 아래 사진처럼 된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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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한 다음에 보니까 난이도 상이라고 적혀 있더라. 그래봐야 적당히 공력만 쌓이면 쉽게 만들 수 있을듯한 물건.
오븐이랑 조금만 친한 상태라면 이미 익힌 물건을 굽는 것이기때문에 덜 익을 일도 없고... 신경만 꼬박꼬박 쓰면 실패 확률이 낮아보인다.
...모 님에게 '참 쉬운' 바나나 너츠 케익을 추천했다가 결과물을 본 이후로 쉽다는 말을 적기가 두렵다.  ( -_)

들이는 시간으로 치면 확실히 상급이 맞다. ㄱ-
필링은 쉬운데 반죽이.. 파이 생지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귀찮고 오래걸린다. -0-
약식으로 하면 빠르겠지만 그래도 또 그럴 수야 있나.;
게다가.. 약식 파이지는 결이 없거나 적어서 격자로 짰을 때 저렇게 부풀어 볼록볼록해지지 않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약식은 타르트와 파이의 중간 어딘가~인 경우가 많아서.. 물론 해보지는 않았다.)

사과 조릴 때 물 쉽게 날아가게 하려고 넓은 팬에다가 했는데...
사진을 보면 다들 깊은 냄비에 한단 말이지..
원하는 대로 하시길 ( -_)

조금 보이겠지만... 필링을 많이 담으면 맛있을 듯해서 꾹꾹 밟아서 담았더니.. 뚜껑이 약간 벌어지더라. ;
가정용에서만 가능한!!! 재료 안 아끼고 마구 담기!

애플 파이의 매력은 달콤하면서 겉은 말랑~한 상태를 유지하되 씹었을 때 사과의 심(?)이 아삭!하면서 씹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것보다 더 졸여서 아삭하는 게 없으면 그건 파이가 아니라 애플 콩포트인가? 그게 되는 듯??

생지를 많이 만들어서 1개분 정도 반죽이 남아있는데 무슨 파이를 만들까나~
(생지는 반죽 상태로 얼려두면 한달 정도는 끄덕도 안합니다)

아래는.... 동지라서 해먹은 팥죽.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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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8:38 2008/12/21 18:38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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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필링은 정말 간단한데 생지만들기가 쿨럭..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2008/12/23 11:14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어디서 오신 분이신지.. ;ㅅ;

      정확한 용량이 없는 '대강의' 레시피라서 걱정이 되네요. ;;

      2008/12/23 14:06 [ Permalink : Modify/Delete ]

먹거리2008/12/21 18:32

보관용.

하여간... 파이는 손이 차가워서 싫다!! ㄱ-
게다가 아래 설명 보면 알겠지만 반죽 완성까지 총 시간이 4~5시간은 족히 잡아야 한다.
(파이 만들기 전 반죽까지만 그만큼 걸린다는 이야기!)

반죽이 눅눅해지면 그저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굳힐 것.
반죽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싶으면 무조건 냉장고(급하면 냉동실)에 넣어서 굳힌 후에 조금씩 진행하자.

출처: 청담동 케이크 (웅진리빙하우스)

아래 레시피는 인터넷 산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책에서 꺼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쉽게 하는' 홈베이킹 류의 책보다는 조금 수준이 있는 편이니 초보라면 아래 레시피는 피하는 편이 좋을지도?
그리고 상대적으로 파이보다는 타르트가 두배쯤 쉽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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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8:32 2008/12/21 18:32
Posted by Si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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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버터가 갈리는 줄 첨 알았습니다; 음.. 안 갈고.. 그냥 치대면 안되려나요? 헐헐;

    2008/12/23 11:1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치대면 녹아요~~!!
      실제로 섞는 거지만 가는 이유는 손의 온도때문에 버터가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저도 푸드 프로세서가 없어서 스크래퍼로 쿡쿡-눌러서 잘라줬어요.

      파이지는 녹으면 바삭한 맛이 줄어드니 온도를 차갑게 유지해줘야 합니다~

      2008/12/23 14:05 [ Permalink : Modify/Delete ]

먹거리2008/06/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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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이상해도 대충 짤방)

요새 유행한다는 거창한 이름 아래 올라가있기에 전부터 노리고 있던 빵.
게다가 파리 바게트에서 개당 1500원이라는 과격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날 잡아 도전.

레시피는 8개 분량이지만, 과감하게 두 배로 늘여서 제작.
결과는 절반의 실패? -_-
언제나 먹을만이야 하지만 못 생긴 놈들이 등장.


그러고보니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베이킹 관련 블로그들에는 정말 완벽하고 뽀샤시한 결과물과 과정샷만 올라가있다.
나 같은 서바이벌 베이킹을 하는 사람은 정말 없는 건가? -_-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그럴리가 없잖은가.
세상에는 나처럼 전자 저울 없이 계량 스푼 없이 대~강 대~충 모자란 재료는 적당~히 대체해가면서 만들어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감없는 과감한 실패담과 인증샷. 그리고 모자란 재료를 적당~히 넘겨가는 삶의 지혜. 서바이벌 베이킹! (혼자서 흥분하지 마라)


하여간 이번 패인은
1. 8개로 나누면 너무 작을 거 같아서 6개씩 분할 총 12개로 만들어서 그런가.. 쿠키 반죽이 양이 너무 많았다.
   어차피 녹을 거라지만 좀 과격하게 올릴 수밖에 없었다.
   레시피의 2/3정도만 되어도 위에 다소곳하게 녹아내리는 양으로는 맞을 듯하다.

증거사진(아이 추해)

2. 작은 사이즈의 컨벡션 오븐은 윗칸에서 구울 경우 열선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다.
   쿠키 반죽이 들어가자 마자 줄줄 흘러내리는 처참한 상태 발생
   게다가 '녹은' 상태이기 때문에 은박지로 살포시 덮어준다는 보통때의 꽁수도 쓸 수 없다.
   결과적으로 위에 덮여 있긴 하지만 바닥에 흘러내린 게 반이었다는...
   (흘러내린 반죽은 나중에 치즈 케익 바닥으로라도 써야 하려나.;)

3. 저 쿠키 반죽을 짜줄 때 중심 잘 맞춰서 짜지 않으면 녹아내릴 때 이쁘게 빵 전면에 발리지 않는다.
   빈 구멍이 없도록 반죽을 촘촘하게 짜 주도록 하자.

4. 자주 있는 일인데 버터 넣고 싸줄 때 제대로 마감질을 안 해서 뱃속에서 버터 녹은 물이 새어나온 녀석이 하나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베이킹 호일에 하나씩 넣어서 이쁘게 올리기라도 할 걸 그랬다.


기타 한마디들(이것이 서바이벌 베이킹)
* 가염버터가 집에 없어서 10g씩 분할해놓은 무염 버터에 소금을 손으로 부벼서 뿌렸뒀다가 썼다는 이야기 (결과는 쓸만했다. 어차피 녹고 나니 짭조름한 것이 잘 모르겠던데?)
 <- 혹시 해서 말인데 맛소금은 안된다. 굵은 소금을 써야 한다. (맛소금은 다른 맛이 있어서 맛소금인 거다.)
 <- 굵은 소금은 그냥 넣으면 덜 녹을 위험이 있으니 갈아서 쓰자. (본인은 손으로 부비부비)
 <- 이것마저 귀찮다고 무염 버터를 그냥 쓰는 건 금물. 빵 속살에서 짭조롬한 간이 느껴지는 게 매력인 빵이다.
* 언제나 그렇듯이 모카 액기스는 냉동 건조 커피에 물 섞어서 해결
* 중력분이 없는 집이 되어놔서 강력분+박력분 반 반 섞어서 썼다나...
* 짤주머니가 상투과자용밖에 없어놔서 그냥 비닐 봉지에 쿠키 반죽을 넣은 후 모서리를 가위로 잘라서 썼다.
   비닐 만세~


출처: 베이킹 스쿨, 최인정님 레시피
레시피 바로 가기: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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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량
* 빵반죽: 강력분 250g, 소금 3g, 설탕 20g, 인스턴트 이스트 4g, 달걀 1개, 우유 80~90g, 무염버터 25g
* 필링: 가염버터 80g
* 쿠키반죽: 무염버터 100g, 슈거파우더 80g, 계란 1개, 중력분 100g, 우유 1Ts, 모카액기스 4g

1. 볼에 강력분을 체쳐 놓고 작은 구멍을 세 개 파서 소금, 설탕,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각각 넣기
    그 다음 손으로 뒤적거려서 가루들을 잘 섞음
2.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넣기
3. 계란 1개를 미리 푼 다음 빵반죽에 넣기.
   이대로 한덩이로 뭉쳐질 때까지 반죽
4. 반죽이 한덩어리로 뭉쳐지면 버터를 넣고 제대로 치대기 시작 (글루텐 생성)
5. 1차 발효 1시간 (2배 크기)
6. 가스 빼기
7. 8등분으로 둥글리기 후 15분간 벤치타임
8. 차가운 상태의 가염버터를 10g씩 8개로 자르기
9. 반죽을 손으로 납작하게 만든 다음 버터를 한 개 올리고 잘 감싸기 (8개 모두)
10. 40분간 2차 발효

쿠키반죽
11. 부드러운 상태의 무염 버터를 잘 풀고 슈거파우더 넣고 휘핑
12. 모카 액기스 섞기
13. 계란을 미리 풀어서 쿠키반죽에 2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섞기
14. 중력분을 넣고 주걱으로 11자를 그리듯이 섞기
     가루가 거의 섞일 때쯤 우유를 넣고 섞기
     완성된 반죽은 짤주머니에 넣기

15. 2차 발효가 끝난 빵반죽 위에 짤주머니에 넣은 쿠키 반죽을 동그랗게 짜주기
16.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12~15분간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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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00:58 2008/06/30 00:58
Posted by Sihaya

Leave your greetings.

  1. 정말 저런 걸 만들기도 하는구나... 히야...

    2008/06/30 12:53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2. 맛나 보이는군요. (꼴깍)

    2008/06/30 13:1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맛은 있었어요.
      다만 속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제 취향은 아니었다는..;;;
      게다가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시키는 버터 필링 (...)

      2008/06/30 13:34 [ Permalink : Modify/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