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 게임/ORPG2008/07/31 10:11

ORPG로 하고 있는 천라만상(天羅萬象)의 캐릭터입니다. (이미 한 3회는 했다는..)

만들자마자 '밥총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별명에 어울리게 꾸준히 밥을 찾아 떠돌고 있습니다. -_-
천라는 개인들의 이야기가 강한 세계이지만 글쎄요.. 워낙 오래간만의 OR인데에다 다른 분들이 하는 연기가 하도 뛰어나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는...;;
게다가 '배부름=좋음', '배고픔=슬픔'의 단순한 세계가 되어가는 이녀석의 정신 상태에서 과연 수준 높은 무언가가 나올 수 있을지도 의문... -_-

하여간 모처럼 하니 재미있습니다~
비록 졸려서 헤롱거려도... ;ㅁ;
캠페인 짤 때 잊지 않고 불러줘서 감사~
(그리고 죄송해요. 백스 쓰기 귀찮았어요.)
 

시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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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10:11 2008/07/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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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밥네츠다 ㅇㅅㅇ (...)

    2008/07/31 12:3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Sihaya

      이름을 메시로 할 걸 그랬어.. 아니면 고항? (..)

      2008/08/01 08:34 [ Permalink : Modify/Delete ]
  2. 내 가방서 고구미 꺼내 먹은 원한은 잊지 않으마(음산-)

    2008/08/01 11:0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3. 장난감구함

    ♨골치아픈차,수배,도난,장난감,작업차 전부매입합니다♨

    내용아시는분들만 연락주세요! 곰사절!

    같이 일할수있는분도 환영합니다~(기술자구함)

    저희는 수출만 전문으로 하기땜에

    안전상이나 보안문제나 다칠위험이 없습니다

    LPG차량은 취급안합니다

    suv 급구합니다 (싼타페,베라크루즈,소렌토R,모하비 등 고가에삽니다)

    그외 세단들 고가에매입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메일주시면 답변드리겟습니다

    연락주세요 wkrdjq02@hanmail.net

    연락주세요 wkrdjq02@hanmail.net

    2011/11/21 15:4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RPG & 게임/기타2006/12/07 11:28
종종 등장하는 Wod :V'tr (World of Darkness, Vampire: The Requiem)의 캠페인 ToF(Timeline of Fairytales) 관련 이야기입니다.

---------
우리의 어린 혈족 제임스군은 사이어의 기억 조작에 의해서 자신의 회사/가족/생명의 빼앗아간 원수가 마녀의 원(Circle of the Crone)의 일원인 유지니아 에스테바즈(지니)라고 잘못 알고 있지요.

근데 지금 N시는 여왕의 편, 혹은 편일 가능성이 있는 모든 혈족들에 대해 블러드 헌트(Blood Hunt)가 선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죽여놓고 '어머~ 저 사람 편인줄 알았어요~'라거나 워낙 상대가 죽이는 인원이 많으니 대충 지나가도 괜찮은 상태인 거지요.
해서.. 사실상의 블러드 워(Blood War 타나리랑은 관계 없습니다?), 전쟁입니다.
이 기회를 틈타서 자신과 반대되는 세력을 죽이려고 다들 난리난리죠.

사이어에게 간 제임스는 그에게서 '지니를 잡아놨으니 죽이련?'하는 말을 듣고 얼씨구나 달려갑니다. 가서 본 상태는, 도저히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정도였고요. (전한 시대의 한고조 죽은 후의 척부인의 고사를 참조)
망설이기는 했지만 결국 덜덜 떨며 마셨습니다.


근데, 그게 사실은 지니가 아니었고 중간에 다른 자가 끼어들어서 바꿔놓았다는 말을 그 직후 듣게 되지요. 시험을 통과하고 자신들의 진정한 일원이 된 것에 축하한다는 이야기까지..

그래서 본격적으로 임무를 주겠다는데 그 내용이 바로 '프린스의 명령에 절대복종할거라 생각되지 않는 모든 혈족을 직접 죽이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관련 정보를 알려라.'라는 겁니다.

---------

자. 제임스는 벤트루 인빅투스로 원래 캐릭터 스타일은 그렇지 않았으나 플레이어는 RPG광입니다. 해서, 파티 단위로 이루어지지 않고 개인 플레이가 위주인 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죽어라 열심히 개인세션들을 해댔고요. 덕분에 단 한명을 제외한 모든 PC들의 집주소를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플레이어가 한 일이죠. 실제로 제임스 본인은 나이도 어릴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싸울 수 있는 능력은 아예 없고(뭘 굴리건 찬스롤), 행동하는 것도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위협이 될만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다른 PC들의 플레이어들도 어떤 상황이 올지 몰랐달까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했달까 그렇죠.
플레이어의 호의(?)가 일순간에 박살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이 마당발 제임스가 가지고 있는 집 주소. 이건 이 상황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세력 있는 엘더가 아닌 이상에야 낮에 지켜주는 건 헤븐의 보안점수 뿐인데 이때 주어지는 공격에는 아예 무력하다고 할수밖에 없지요. 어떤 방법이든 해만 비치게 하면 그냥 레퀴엠은 끝입니다. 게다가 제임스가 들어갔다는 저기는 프린스까지 포함되어 있는 벤트루 인빅투스의 강대한 분파거든요.


제임스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정보를 주면 앞의 출세길은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요. 물론, 인맥이 가장 큰 재산인 혈족들에게 있어서 아는 이들의 주소를 다 분다는 건 바보짓이라는 것 또한 알고있죠.
말하지 않는다면 모처럼 얻은 출세의 기회를 놓치는 게 됩니다.
그렇다면 골라서 말해야 할까요? 어떤 기준으로?

'캐릭터라면 이렇게 행동할 거에요.'라는 건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PC라서 말 안할거에요.'도 이상하죠. (게다가 저 이유가 나오면 이쪽이 죽을지도..)

어차피 다른 혈족들도 자신을 공격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 행동하게 되려나요. 고민입니다.
처음부터 PC들의 대립은 환영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잊고 있던 게 지금에 와서 몰아닥치는군요! (아하하..)

...정말로 제임스라면 '나에게 도움되는 혈족' '지나치게 위험한 혈족'은 말하지 않고, '필요 없는 혈족'과 '보고한 후에 귀뜸을 줘서 빚을 만들정도의 가치가 있는 혈족'은 이야기하겠죠.

혈족 List - 열기


다음번까지 정신병과 보고 내용에 대해 고민을. ㅇㅅㅇ/


게시판 주소 : 여기

덧. 디아블러리 덕에 제임스의 인간성은 5. 정신병 겟~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속력으로!! ;ㅁ;
덧2. 어제는 뜨어~ 했는데 하루만 지나니 앞으로의 행동이 대충 정리됩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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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11:28 2006/1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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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 죽이는 상황이구만 -_-b
    이럴 때 해줄 수 있는 말은 딱 하나! "잘~" 해봐 "잘~" ㅇㅁㅇ/

    2006/12/07 19:26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RPG & 게임/ORPG2006/12/05 10: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d20 3.5의 Iron Kingdom : Witchfire Trilogy 캠페인)
뭔가 캠페인 시작한지도 백만년(...) 된 거 같지만, 불행히도 지금까지 셀레스틴은 얼굴이 없었습니다. (어이?)

해서 역시 요새 취향인 모델 토크에 따라 모델 사진으로 셀레스틴 얼굴을 박기로. ㅇㅅㅇ/

셀레스틴이 21살로 되어있고 저 아가씨가 현재 20세니까 나이도 어느정도 맞고 말입니다. 보통때같으면 양심에 찔려서라도 세계순위를 다투는 젬마를 끼워넣지 못하겠지만 뭐 카리스마 18 성기사니 용서가 되겠죠(...카리스마가 외모가 아니라는 사실은 지워버립니다)

셀레의 평소 성격은 얌전&쑥쓰&점잖인데...
전투만 시작되면 다른 사람이 된다는 평입니다.
마스터가 1라운드. 셀레턴. 이라고 말하면 거의 90%의 확률로 '스마잇 이블 넣고 차지!' '차지!' '차지!' (...)
2라운드부터는 '디바인 마이트 넣고 풀어택!' '디바인 마이트 넣고 풀어택!'
생각해보면 셀레도 요새 고민이 많아서 스트레스 해소를 거기에다가 푸는건지도 모르죠.
'언니~ 예전에는 안그랬잖아~' (랄라라)

그건 그렇고 한 번도 안빠지다가 처음 빠졌는데! 리플을 보니 모두들 남자 하나씩을 꿰차고 있는 이 상황은... orz
뭔가 혼자 쓸쓸해지고 있습니다.. ;ㅁ;

그래서 저 사진의 컨셉은 '퍽퍽 피튀기는 전투종료 후 고글을 올리며 짓는 뿌듯한 표정.'
(말해두지만 스팀펑크입니다. 바이저가 아니라 진짜로 고글이에요.)
왠지 만족감이 흐르지 않나요? ...

하는 김에 7레벨 시트 추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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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10:52 2006/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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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12/01 09:52
무한극 캠페인이 끝났습니다. ;ㅁ;
겁스 무한경비대로(GURPS 무한세계)를 가지고 하던 것인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 듯.;
뭔가 겁스와 참 인연이 없는 것 같군요;

사정이야 이거 저거 많았지만 결론은 아쉽다.

플레이어분들 다들 행복하시길..

덧. 뭔가.. 캠페인이 착착 줄어들어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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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09:52 2006/1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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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11/22 14:40

정리하는 겸.....

Homeline, Witchfire Trilogy, Apocalypse가 주 1회고, ToF도 적당히 주 1회, 그 외에 비정기로 얼음깨기를 하고 있군요. (...)
숫자만 보면 '이런 진성 훼인! 줄여야겠다!'라는 생각이 마구 뇌리를 스치지만, 아직 준비중인 것도 있고 해서 한 주에 하는 플레이 개수는 보통 2~3개인겁니다. (네네.. 그래도 훼인 맞습니다 맞아요. ㄱ-)
현재 TRPG는 하지 않고 있고, 전체 ORPG입니다.

1. ToF (nWoD:V'tr) - 열기


---------

2. Homeline (GURPS : 무한경비대) - 열기


---------

3. Witchfire Trilogy (d20 3.5 Iron Kingdom, 공식 시나리오집) - 열기


---------

4. Apocalypse (d20 Modern/Apocalypse) - 열기


---------

5. 얼음깨기 - 열기



---------
- 본명 공개는 본인들이 원해야하니까 일단 대충.. (...)
- 하여간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려. 3대 RPG 시스템을 동시에 하고 있고.. 거기에 인디룰까지! 끝나는대로 슥슥 줄여서 2개까지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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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14:40 2006/1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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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okaxy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
    굉장히 플레이하기힘든 룰들을 플레이하시고 계시네요.
    ORPG라면, 리플레이라도 조금 구할 수 있을까요?

    저역시 님께서 하시는 룰들에 상당히 관심이많은데,, 도저히 접해보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__

    2006/11/28 11:5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링크정도는 살펴보시는 게 어떠셨을까요...=_=
      본문에 ORPG라고 적혀있을 뿐 아니라 메일주소나 뭔가 연락처라도 있어야 어떻게든.. (...)

      그리고, 일단... 위의 세 개는 3대 RPG 시스템인걸요? 그다지 접하기 힘든 건 아닌데..;;
      어디든 검색 필수. ㅇㅅㅇ/

      2006/11/28 13:50 [ Permalink : Modify/Delete ]
  2. tokaxy

    요런요런, 제가 너무 급한나머지 E-mail주소라도 남기지 못했네요. ^^;
    E-mail은 Tokaxy@hotmail.com 입니다. 이 주소로 MSN도 사용합니다만, 자주 접속하지는 못합니다.

    겁스와 dnd3.5는 어떻게든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만,
    나머지 두가지, 특히나 VR은 못찾겠더라구요.
    제가 검색을 잘 못하는것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더군다나 Breaking the Ice는 아예 없더군요. (.....)

    2006/11/28 19:02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필요하신 게 뭔지 정확히 알기 힘든데요...
      Breaking the Ice 같은 경우는 인디룰이라 아는 사람이 특이한거지만, 이 블로그에서 검색 기능을 살펴보셨다면 룰 번역이 올라가있는 것을 알 수 있었을겁니다.
      다른 룰 같은 경우에는 아마존도 있고, 겁스는 아예 국내 번역출판이 되어있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3까지는 세계 3대 RPG 시스템입니다. 어떤 방법이셨는지는 모르지만 구하지 못했다는 건.. 어떤 걸 못 구했다는 건지..?

      2006/11/29 09:59 [ Permalink : Modify/Delete ]

RPG & 게임/ORPG2006/11/17 09:07

조나단... 프린스메이커!!!
14일의 파티에.. 이렇게 해서 보내렵니다~~
거울 보고 포즈 연습 열심히 해주시고요~ ^^

해서...
오늘 수고해주신 분은 여전히 모델은 제레미 뒤푸르군.
의상협찬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컬렉션입니다. (...)

저걸 또 멋지게 벗고, 버려놓겠죠!!!

우선 머리모양



이번은 의상



자.... 어떻게 망쳐주시렵니까? 조나단군? ^-^

참조. 다른 조나단 이미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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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7 09:07 2006/1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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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나

    .... 저걸 망치다니 휴머니티 체크를 해야 할 것 같아염.....

    2006/11/16 11:02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망칠 걸 (플레이어는) 알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 매장의 기본 입장이랄까~
      하지만, 당연히... 체크해야죠. 저 자신이 제레미와 알마니 팬인걸요. 은근히 역작인겁니다 저거.. (...)

      2006/11/16 11:09 [ Permalink : Modify/Delete ]
  2. 루시아

    일단 소매부터 뜯고 보는거야 조나단!

    2006/11/16 11:20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RPG & 게임/기타2006/11/03 01:08

앞서 옮긴 얼음깨기의 룰 외에 소개글(?)입니다.


목표
서로의 관계를 증진시켜 오래 사귈 수 있는 사이가 되는 겁니다.
네, 데이트의 목표가 뭐겠습니까. 상대방의 마음(얼음)을 깨는거죠.
성공하면 서로에게 따뜻한 봄이 올겁니다.


게임 진행
데이트를 하면 무슨 일들을 합니까? 보통 생각하기 쉬운 거라면 약속 장소에서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며 이야기하다가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은 후에 가능하다면 술한잔 마시는 걸까요? 관계가 진척된 상황이라면 그 이후에 만리장성을 쌓을수도 있겠습니다만...
한 번의 데이트라고 해도 여러 장소에서 여러가지 일이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추억을 쌓아나갈 수도 있겠죠.
저렇게 한 장소 한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은 편의상 턴으로 구분될수 있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술마시러 가서 초반에 일어난 일을 하나로 하고 만취한 이후의 일을 하나로 해서 두 턴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느정도는 일단락되는 분위기라는 것이죠.

그럼 각각의 장면(혹은 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다시한 번 목적을 확실히해보죠. 우리의 목표는 둘 사이의 관계 증진! 입니다. 그러니까 호감도를 올리거나 공감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가야겠죠. 이미 어느정도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는 상태라면 별 노력없이 될지도 모릅니다만(호감 점수)...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트 본인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장소나 이벤트, 사건(보너스 주사위)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성격을 파악해서 딱 들어맞는 장소에 데려간다거나 하는 것도 좋겠죠. 사실 우리는 캐릭터를 사이좋게 하려는 거니 장소나 사건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다른 플레이어의 의견을 참조(보너스 주사위)하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입니다.
아, 전에 데이트했을 때 상대방이 SF에 관심이 있는 걸 알았다면(공감)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액티브 주사위 1개). 상대가 즐겁게 반응해준다면(가이드 주사위 1개)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사실, 좋은 일이 일어날때만 애정이 싹트는 건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나 둘 사이를 방해할만한 요소(갈등)는 존재하기 마련이죠. 그래도 이런 점들을 보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게 또 사람 사이의 묘미(재굴림 주사위)랍니다.
이렇게 이러저러한 일을 겪으면 상대에게 좀 더 매력을 느낄 수도 있고, 그보다 잔잔하지만 오래 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는 거겠죠.
두 감정이 쌓여 엔딩으로 향해가는 겁니다.


진행의 변화
사실 처음에는 상대방에게 약간 끌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습니다. 불꽃같은 감정은 쉽게 타오르지만 또 쉽게 꺼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런 감정이 기반이 되어야만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좋은점을 찾기도 쉬운 법입니다.
해서 초반에는 주로 호감도를 올리기 위한 일이 많이 생길겁니다. 공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려 4개의 성공수가 필요하니 현실적으로 힘들기도 하고요. 갈등 상황을 표현해서 본인의 나쁜점까지 다 드러내면서 노력해봐야 호감도가 별로 없으니 3개 성공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와 맞물려 왠만큼 운이 좋지 않는 한에는 호감도 상승이 많은 겁니다. 그리고, 조금 호감이 쌓이면 늘어난 주사위를 바탕으로 공감 점수도 올릴 수 있게되는 거지요. 사실 여기에는 피드백 효과가 존재합니다.
호감이 높아지면 -> 주사위가 늘어나니 공감도 만들기 쉬워지고 -> 턴 진행에서 공감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기 쉬워지니 -> 다시 호감이나 공감이 올라가기 쉬워집니다. 게다가 호감이 높아서 턴 초반에 성공수를 쉽게 모을 수 있다면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관계 증진이 쉬워집니다.

이게 그대로 늘기만 한다면 진짜 쉬울겁니다. 특히 초반에 호감만 주욱 올려놓고 많은 주사위 개수를 토대로 나중에는 공감을 마구 만들어낸다는 전략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하루의 데이트가 끝나고 나면 둘 사이에는 잠시의 공백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생겨난 감정은 서로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사라져버릴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두번째 데이트를 할 때는 첫번째 데이트를 하고 헤어졌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사라져버린 호감도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는 거죠. 물론 다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희석될지는 운에 맡겨야 할 겁니다.

말이야 이렇게했지만, 그래도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세번째는 두번째보다 친해지기가 쉽습니다. 감정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감이라는 건 사라지지 않거든요. 점점 단단해지는 기반 위에 새로운 감정을 쌓아나가는 겁니다.

그래도 역시, 처음 만났을때에는 호감도를 올리고 그런 감정속에서 같이하는 공감점수를 올려가는 게 기본적인 구성이겠죠.
사랑은 석달이지만 정은 평생이라잖습니까. 여기에서도 틀린 말 아닙니다.


좋은 점
위에 적은 것처럼 얼음깨기의 규칙은 사람의 감정 흐름에 따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첫 눈에 반해서 마구 진도가 나가 영원히 함께했다는 길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도 재미있죠. 좋은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상대의 호감을 끌 수 있는 행동 뿐 아니라, 긴 시간 같이할 수 있을만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야하는 겁니다.
짧은 규칙 속에 저런 것을 담을 수 있었다는 게 이 규칙의 완성도가 아닌가합니다.


단점

물론 세상에는 좋은 게 있으면 나쁜 점도 있지요.
이 게임을 해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두 플레이어간의 합의입니다. 여기서 합의란 처음에 하는 장르나 수위조절 문제가 아닙니다. 상대의 묘사나 행동에 대해 반응하고 주사위를 던져주는 규칙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명이라도 관심이 없거나 뒤로 빼게된다면 진행 자체가 삐걱거립니다.
끊임없이 수다를 떨면서 훈수를 놓고, 얼굴에 철판도 좀 깔아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겁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권하기 어렵군요.


덧. 그건 그렇고... 고가에 산 룰북 한 권을 이것으로 완벽하게 먹어버린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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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01:08 2006/11/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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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이 막 먹으면 배탈납니다[정말로]

    2006/11/02 17:43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2. 멋진 분석인데요. 하지만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이 단점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서술의 죽이 맞아서 신나게 떠들수록 멋진 이야기가 나오고 주인공이 가까워진다는 점은 얼음깨기의 기본 초점이기도 하니까요. 서로의 이야기가 자꾸 어긋나고 재미없다면 주인공들도 멀뚱멀뚱 분위기가 되는 건 그닥 나쁜 결론은 아닌듯도 합니다.

    2006/11/15 00:31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 해본 결과로는 아예 스토리의 맥락이 약해지더군요.
      캐릭터들이 멀뚱한거야 귀엽지만 뭘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면서 필요없는 부분만 마구 늘어진다거나 해서 내용 진행이 늦어지고... 무엇보다 왠지 닭살(?)돋는 상황도 힘들어요.
      저게 완전 초보자인 경우가 아니라 저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도 보인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쪽은 마스터가 해주는 데 익숙해져있어서 혼자 낑낑거리기 쉽상이거든요.
      뭐, 문제 없는 룰이야 어디 있겠냐만 말입니다. =_=

      2006/11/15 09:12 [ Permalink : Modify/Delete ]

RPG & 게임/번역2006/11/02 14:52
Black & Green Games에서 나온 Breaking the Ice를 발췌, 해석한 것입니다.
책도 귀여우니 필요하신 분은 가서 구입을...
시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둘이 같이 씁니다)
하고 싶으신 분은 댓글 등등으로 연락을~ ㅇㅅㅇ/ (...)

---------------------
* 개요
먼저 이 녀석은 2인용 인디 RPG룰입니다. 세 번의 데이트(플레이)를 하고 둘이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지요.
따로 마스터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면 한 장면을 교대로 이끌어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장면의 결정권이 한쪽에 모두 주어지는 건 아니고 한 플레이어가 '이러이러한 곳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하면말이지~~'라고 이야기했을때 다른 사람은 '에이~ 거긴 이게 좋겠다~'하고 훈수를 두거나 '우아! 그 장면 너무 멋진걸?'하고 판단해서 둘 사이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인 다이스를 던져주며 즐기는 겁니다.

* 분위기
둘은 약간 알만한 상태(호감 점수 1점)에서 만나서 세 번의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데이트를 하면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유원지도 가고 길을 걷기도 하고(각각이 한 턴)하면서 매번 서로를 잘 알아갈 수 있겠죠(호감 굴림, 보너스 굴림, 재굴림). 그 외에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따라(방해 상황, 공감상황) 더욱 친해질 수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건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기 마련이니 각각의 데이트가 끝나면 그 감정 중에 일부는 사라질 수도 있겠죠(데이트 사이의 굴림).
그래도 처음 만났을때보다는 서로를 점점 더 알게되면서 친해지는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호감 굴림에서의 총 호감 점수 적용).
이러한 과정을 겪고 데이트가 다 끝나게 되면 그 사이 쌓아온 상대를 향한 마음(호감도)과 같이 하고 같이 좋아하는 것들(공감점)에 따라 헤어질지 계속 만남을 이어나갈 지 결정하게 됩니다.

* 대략의 게임 순서
1) 수위 조절 : 장르와 수위
2) 캐릭터 만들기
- 플레이어간의 특징 바꾸기
- 캐릭터가 제일 좋아하는 색을 골라서 단어망 만들기
- 수치 만들기
- 방해 정하기
- 세팅 확정하기
3) 첫번째 데이트 시작하기
- 액티브 플레이어로 턴을 이끌기
- 가이드로서 행동하기
4) 액티브 플레이어는...
- 장면을 정하고
- 시간을 구성하고
- 호감 굴림을 한다.
5) 호감 굴림하기
- 호감 주사위 얻기
- 보너스 주사위 얻기
- 재굴림 주사위 얻기
- 갈등 주사위
- 공감점 사용하기
6) 그 다음에...
- 호감 굴림 결과내기
- 호감도 올리기
- 새로운 공감점 만들기
7) 단락들의 사이
- 턴이 끝나는 경우
- 데이트 사이에 뭘 할까
- 두번째와 세번째 데이트
8) 게임을 끝내며...
- 마지막 데이트 하기
- 결과 결정
---------------------

* 세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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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2 14:52 2006/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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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기타2006/10/26 00:19

ToF에서 제임스(벤트루 인빅투스)의 플레이가 끝나고 잡담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배경도시의 현 상황은 인빅투스들이 둘로 나뉘어서 아무래도 쿠데타라도 일어나려고 하는 분위기.
헤랄드인 태로스씨가 어느쪽으로 붙었을까 하는 고민이었는데...

(* 부분은 안 읽어도 아무 상관 없음)
* NPC 설명에 의하면 성분으로는 구파여야 하지만 프린스의 오른팔로서 신파로서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하지만 다른 NPC가 한 말로는 '프린스는 자기는 빠지고 오른팔만 내밀었지만, 그 팔이 떨어져나가려 한다'고..
* 저 말에 대해 텔러님은 '오른팔이라면 태로스죠' 라고 말했다..
* 그럼 반란인가! 싶지만, 현재 만들고 있는 이벤트도 프린스 시킨대로라는데..? @_@

하여간 우왕좌왕 고민고민..
하다가!

* 아.. 정체불명의 편지는 도대체 누가 보낸 거야!! @_@

또 각혈하고.. 깨달았다.

'...이래서 벤트루가 잘 미치는구나.' (정신병 굴림 다이스풀에 -2)

매일매일 '저 말의 본뜻은 어디에 있는 걸까?', '저 놈은 내 편일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뭐지?'같은 걸 생각하고 살면... 얼마 못가서 당연히 미치는거다. (음후후)
(물론 플레이어 특성도 반영되어 있긴 합니다. 플레이어의 처절한 정보분석능력 부제와 비참한 rp능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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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00:19 2006/10/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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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벤트루가 미쳐가는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먼저인거같군요[...]

    2006/10/25 17:0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창고2006/10/13 01:41

미리 읽기
이 스크립트는 겁스의 기본 굴림인 6면체 세 개만 굴려줍니다. 피해나 이런 건 다른 걸로 이용해주세요.
언제나 최소의 기능만을 적용... 추가 기능은 만들 예정 없습니다.
/d로 굴려주세요. 그런 건 (...)

성공, 실패, 3과 4로 인한 대성공, 17과 18로 인한 대실패를 모두 표시해줍니다.
일반 성공과 실패의 경우에는 몇 차이로 성공/실패했는지 알려줍니다.

결과 예..


================

설치법
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irc 프로그램을 실행하신 후, 얼라이스 혹은 alias, 스크립트 등으로 적혀 있는 부분을 찾아봅니다. (보통 도구에 있습니다.)
스크립트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얼라이스를 따로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거길 선택하시면 무언가 복잡한 컴퓨터 언어들이 잔뜩 있는데, 이 포스팅의 맨 아래 있는 스크립트 부분을 복사해서 아래쪽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 후 irc를 재실행 해보세요. (재실행 안해도 적용되는 프로그램도 많으니.. 그냥 시도부터 해보세요.)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이 되는 기능치가 13이라면
/ㅎ 13

기준이 되는 기능치가 7이라면
/ㅎ 7

스크립트

CAUTION :
항상 하는 말이지만 코드는 쓰레기~ 뭐,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참조 : WoD용 다이스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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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01:41 2006/10/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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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9/29 18:39
새롭게 시작하는 겁스(GURPS) 무한세계 캠페인의 캐릭터입니다. 게시판
일단은 훈련소 입소 전이고, 나중에 정식으로 배속받게 되면 여기에 템플릿이 씌워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능이나 기타등등이 모자라더라도 아직은 덜 된 놈이기 때문...

어찌어찌 겁스 무한세계를 보게 되었는데... 작품이더군요.
놀라운 설정들에 눈이 휘둥그레~~ 정말 두고두고 볼만한 물건입니다. 이거.
해서! 사실은 저것만 보고 느낀 소감은 '담백한 옴니버스식 캠페인'이 아닐까 싶어서 그걸 기준으로 해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뭐.. ( -_)
여러가지로 그건 물건너간 듯 싶지만, 이미 머리속에서 그렇게 생각해버린 이상 다른 컨셉도 나오지 않고 따라서 배경도 더이상 생각할 수 없었다는 뒷이야기입니다.
(저라고 해도 7th Sea 같은 걸 하면 백스를 나름대로는 길게 씁니다. (...))

어쩌다보니 일년 가까이 여자 캐릭터를 안해서 이번에는 다시 여자입니다.
저번에 중편 겁스 캠페인에서 룰 부분에서 너무 버벅대서 전투캐릭터입니다. (와와~)
라이히-5가 마음에 들어서 왠지모르게 그와 연결될 거 같은 독일계. (...플레이어는 전체주의 혐오)
흠.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일단 무한세계는 그만큼이나 종류도 무엇도 무한히 나올 수 있는 거니....

그건 그렇고 순환 마스터제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쪽 세계는...
아. 그리고 플레이어 한명 더 있으면 좋아요. ㅇㅅㅇ/ (서브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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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9 18:39 2006/09/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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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루미

    겁스...무서워 (덜덜)

    2006/09/30 13:52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RPG & 게임/ORPG2006/09/20 11:07

갱그렐 노매드 (엔실라..?) 조나단.
본인이 직접 주신 사진이 있지만, 그쪽보다는 이쪽이 더 거칠어보여서 슥슥..
수염이 약간 있고 머리는 좀 풀어헤친 쪽이 좋겠지만... =_=
(모델은 제레미 뒤푸르)

참고할 다른 캐릭터 사진은 여기여기(알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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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쪽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아 다시 추가합니다.... 모델은 여전히 제레미 뒤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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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9/07 15:01

* 요약 : 다시 아버지를 볼 수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일년 남짓한 기간은 보통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의 연속이었다. 아무데도 쳐다보지 않고 성공만을 위해 앞으로 달렸고 나의 능력을 드디어 공개적으로 인정받기 직전, 주변 사람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바닥까지 떨어졌더랬다. 얼마 전까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었지만, 그게 바로 지금 내가 속해있는 세계와의 첫 인연이었던 것이다.
그때 나의 사이어, 에드워드님께서 쫓기던 나를 구해주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유지니어는 도대체 왜 나에게 관심을 가졌던 걸까. 딱히 그 이후로 내 주변 인물이나 회사에 손대지 않은 듯하니 정말 단순한 재미에서였을까? 혈족 엘더들의 생각은 정말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이전에 한 번 관심을 가진 적 있으니 언젠가는 다시 그런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혈족이 된 후 그나마 조금 마음을 열었던 시시도 믿을 수가 없다.

지금 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건, 아버지뿐이다.
물론 나도 이러한 감정의 일부는 비테의 영향 때문일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혈족의 피의 효과야 원래 잘 알려져있는 법이니.. 그래도 나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비테 없이도 지금과 같을 거라고 믿고있다. 처음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어떤 계기에서였는지는 몰라도,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혈족의 삶까지 배풀었다. 그 이후로 받은 여러가지 교육..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고맙게 여겨야 마땅하다.

엘리자벳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줄리엣이 죽은 걸 내 눈으로 직접 봤을 때 놀라고 불쌍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건 감정은 아니었다. 그런 걸 하나씩 깨달아갈수록 더욱 인간에게서 멀어졌다고 느끼게 되는 지금 하나라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결혼했을 때조차도 다른 인물만을 위해 움직이고 생각한다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더이상 심장도 뛰지 않는 지금 한 사람을 위해 행동하게 되다니 조금 웃기다. 때문인지 요새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조심스럽고 멍청해지는 거 같기도 하니말이다. 그래도, 이제 나에게는 하나의 목표는 있으니까 그걸 위해 움직이면 된다.

알고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관심을 가진 건 별 의미없는 행동이었을 수도 있고, 도구로서 이용하다가 버리려는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러니 나는 그냥 버려지는 날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움직일수밖에 없다. 도구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되도록 하자. 쓸모있는 도구가 되어서 움직이도록 하고 필요해서 버릴 수 없게 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 포옹당한 것이다.

내가 마련한 것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고 : 타냐의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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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15:01 2006/09/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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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8/29 09:28
그렇게 찾고 찾아도 안보였던 알베르타.. 드디어 대충이라도 비슷한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알비는 눈이 검고 머리가 깁니다만 이만큼 비슷하기도 힘들 듯.
킹오파 2006 캐릭터입니다.
(은발, 고스로리, 12세 정도, 뱀파이어틱, 건방 건방 건방 건방 건방 건방(...))
하지만 알비는 역시... 실사는 존재하지 않는 듯... 실사 세계의 유일한 3D캐릭이군요 (...)

개봉 박두!!



참고로 다른 캐릭터들 사진 : http://sihaya.kr/blog/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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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09:28 2006/08/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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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8/15 20:32
버전 바뀐 완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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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20:32 2006/08/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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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8/09 12:26
분명 3일만 지나면 부끄러워서 머리를 쥐어뜯을 테지만 나야 어차피 작가는 아니니.. (...)
올려둔다.

nWoD:V'tr. ToF 메리트 획득을 위한 몸부림. (...)
그리고 올리면서 닭살에 몸부림. (...)
(세부 사항은 많이 바꼈으니 공식 스토리로 착각하지 말 것. 어차피 여기 올리는 시점이 ToF에서 컨펌 받기 전이라 많이 다를 가능성 100%)

-------------------------

아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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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2:26 2006/08/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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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8/03 13:38
뭔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어서 올려야지~ 하고 보니 위치파이어(Iron Kingdom : Witchfire Trilogy) 관련 포스팅이 하나도 없었다!

셀레스틴이 왼쪽처럼 생겼다기보다는 옷이 마음에 들어서 올린 거.
허리 아래는 빼고(...) 상의라면 평상복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얼굴도... 뭐 그대로 해도 관계는 없겠지만 무섭게 생긴 언니라서 제외.

무서운 언니들(...)과 아저씨(...) 틈에서 어떻게 꿋꿋하게 살아나갈까가 고민인 성기사 아가씨.

항상 성실하게 진지하게 이 세상을 대하려고 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된 적이 없는 듯도..
숙기 없고 우물우물하지만 그래도 활발하시다.

불행히도 아저씨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니던 에른스트의 사망으로 좀 외로워졌다.
언니는 어느틈엔가 무서운(...) 아스트라 자매에게 물들어가는 거 같고.
'모로우님, 어쩌죠? 카트레나님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능력치 자체는... 괴물. (...)
사실 성기사를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능력치가 완성되는 순간 '나의 길은 성기사' (...)

아래는 1레벨 당시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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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인상은 짧은 단발을 찰랑거리며 기분 좋으면 깔깔 웃다가 성기사가 이렇게 많이 웃어도 되나 화들짝 놀라 혼자 고민하고 입을 가리며 주변을 둘레둘레 보는... (...)
어디까지나 옷이 마음에 들어서 올린 거지 얼굴이 같다는 게 아님..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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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13:38 2006/08/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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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7/21 09:41
뭐 제임스지만....
저쪽 게시판에 올리기는 민망하야 (...)

처음 만들 때의 이미지 사진은 다음과 같았다.
이 얼마나 이지적이고 멋지고 비틀어져보이는 인상이었나. (크리스챤 베일)

more..



그러다가 시즌1이 끝나고 나서.. 초췌해지고 귀여워지기 시작하면서 이쪽 사진이 물망에 올랐다.
인간.. 상당히 퀭해졌다. 요점은 훼인스럽다. 만지작거리고 싶다. 양복. (이건 이후 동일) (휴 잭맨)

more..



근데 '오히려 이쪽 이미지가 낫지 않나요'라면서 입수된 사진은 이것.
아무래도 '조물거리고 싶음'이 강조된 듯한.. (라이언 커리)

more..



그러다가... 최근 '이것도 이미지야' 하면서 받은 건. (라이언 커리)

more..



....점 점 어려져.. (...)
그 외 성격과 설정 면에서 S*N의 드**나**와 유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거나 하는 건 ... ㄱ-

게다가 도련님 소리도 듣고. (...)

참고로 젬스라고 추천받은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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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관련 포스팅.
인간성문답(제임스)
[ToF] 그의 눈물겨운 3개월!


덧. 뭔가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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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09:41 2006/07/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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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06/04/27 09:22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캠페인이 없어~ 라며 울부짖고 있었건만...
저걸 다 해야.. 다시 와우.. =_=

Event.
27일 목. 11시 DoD 예비모임. (캐릭터 배치, 다이스 설치, 인사 및 캠페인 개요 소개)

28일 금. 팔레나트 플레이?

30일 일. 악시스 문디(?) <- 결과 봐야함


To do.
27일 목. 팔레나트 초벌 시트 완성
27일 목. DoD 캐릭터 소개글 작성 및 업데이트

28일 금. 팔레나트 시트 완성 (초벌 시트 바탕으로 수정 수준이어야 함)

1일 월. DoD용 간략룰 번역 업데이트 (ToF의 자료 참고 가능한가 질문)
          - 최소 2일까지 업데이트(필요한 경우 후반 룰은 생략)

3일 수. DoD 시트 업데이트 (수정을 위해 가능하면 2일 업데이트, 27일 모임에 따라 3일도 가능)

4일 목. WoD 기본 룰북, V'tr 룰북 숙지.

- 팔레나트. 마스터에게 캠페인 명 질문.
- ToF. 리코님과 다음 세션 날짜 의논
- ToF. 정보 정리해서 적어둘 것. (태로스용도 따로)
- Witch. 캐릭터 시트 업데이트


링크.
팔레나트 : http://home.freechal.com/51th/
DoD : http://sihaya.pe.kr/zboard/zboard.php?&id=DanseDeLaMort
악시스 문디 : http://www.pena9.com/bbs/zboard.php?id=axis
ToF : http://sihaya.pe.kr/zboard/zboard.php?id=T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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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7 09:22 2006/04/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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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 게임/ORPG2006/03/31 10:32

애시당초 '안봐주고 마구 죽일거에요~' 라는 말을 듣고 시작한 캠페인..
게다가 PC간 PK까지는 아니라도 갈등 추천!

뭐, 저런 살벌한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잘 알고 있기에 안 죽기 위해 별 별 노력을 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 명이서 빠득빠득 해나가고 있던 플레이에 수요일에 2명 사망.
운 좋게 내 캐릭터는 안 죽었지만 이것으로 스트레스 백만배!

.......
애시당초 정규 플레이어는 자유 플레이어에 비해 그래도 죽을 확률이 적다는 말을 듣고 시작했더랬다. 게다가, 신청 처음 받을때 신청했기에 정규.
정규와 자유의 차이는 기본적으로는 플레이 텀의 문제지만.. 그것만 있으면 그다지..

문제는 정규 플레이어가 죽으면 그 자리를 격주 플레이어가 채운다는 거.
엄청나게 스트레스 쌓인다...

옆에 항상 내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압박이 무지막지하달까..
내용상 받는 것과 거기서 허덕거리는 게 어느 정도는 막상막하...

.......
그건 그렇고.. 자주 플레이하는 정규들은 마구 당하고 여기저기서 죽어라 정보 찔끔 찔끔..
혹은 여기가면 무슨 일이 생기고요, 저기는 뭐가 있어요.. 라는 가이드 역할하는 듯..
애시당초 경험치 양도 찌질한데... ;ㅁ;

하여간 힘들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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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10:32 2006/03/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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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링크 신고 합니다 ㅇㅅㅇ/~

    2006/03/31 10:37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2. 구루미

    토닥토닥.^^:
    (정규가 자유보다 죽기 더 어려웠었어? 처음 알았다..)(....)

    2006/03/31 13:42 [ Permalink : Modify/Delete : Reply ]

창고2006/02/16 14:10
추가
2nd. 소스상의 변화는 없습니다. 단지 성공수와 10의 개수를 잘 보이도록 순서를 바꾸고 색을 넣었을 뿐.

1st. 겡그렐과 노스페라투의 경우에는 1이 나온 만큼 성공수를 빼는 룰이 있더군요.
간단하게 1이 몇 개 나왔는지 추가로 출력하도록 바꿨습니다.


설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irc 프로그램을 실행하신 후, 얼라이스 혹은 alias, 스크립트 등으로 적혀 있는 부분을 찾아봅니다. (보통 도구에 있습니다.)
스크립트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얼라이스를 따로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거길 선택하시면 무언가 복잡한 컴퓨터 언어들이 잔뜩 있는데, 이 포스팅의 맨 아래 있는 스크립트 부분을 복사해서 아래쪽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 후 irc를 재실행 해보세요. (재실행 안해도 적용되는 프로그램도 많으니.. 그냥 시도부터 해보세요.)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스 5개를 굴리려면
/ㅈ 5

만약 10이 나왔다면 다시 굴릴 수 있습니다. 이 때는
/ㅈㅈ

계속 /ㅈㅈ 를 입력할 수 있으나 더이상 10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에러 메시지를 출력합니다.


이니셔티브를 굴리시려면
/ㅈ 1 5 (한개 굴리니 1이요. 뒤의 5는 수정치입니다.)

스크립트


이 아래것은 위의 스크립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ㄷ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제작한 것입니다.
아래것이 더 낫다는 보장은 없고, 위의 것이 안 되시는 분은 아래것을 복사해서 깔아보세요.
(while 문을 goto로 바꿨고, 겹치는 변수명이 있는 듯해서 trans를 분리했을 따름임.)

단, 둘 다 까시려는 분은 아래쪽 스크립트의 이름 부분 (/ㅈ 와 /ㅈㅈ 로 되어 있는 곳)을 위의 스크립트와 겹치지 않게 고치셔야 합니다. (ex. /wod /woda)
CAUTION : 결코! 소스 분석하지 마세요. 저렇게 엉망인 코드를 짰다는 건 그야말로 수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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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6 14:10 2006/02/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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